러시아 연방 사하 공화국에 위치한 마을로 인구가 500명 남짓 밖에 안 되는 작은 마을이다.
마을은 2000 m급인 세 개의 산맥에 둘러싸여 북극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머무르며 매우 추운 기후를 만들어 낸다. 겨울철에는 영하 71.2℃까지 떨어져 남극을 제외한 세계의 한극이라고 불린다.
오이먀콘 기상대에서 1933년 2월 6일 영하 67.7℃를 기록되었다. 이는 남극을 제외한 인간이 거주 중인 곳 중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기온으로 기록되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마을의 이름인데 오이먀콘의 뜻은 '얼지 않는 물'이란 뜻으로, 실제로 따뜻한 온천수가 흐르는 덕분에 영하 50도 정도는 되는 강추위에도 얼지 않고 강이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