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나찰프라데시는 중국과 인도의 영토 분쟁의 초점의 기점인 지역으로 인도는 아루나찰 프하나의 주로 간주하는 중이다.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의 면적은 8만 3743km²로 남한보다 약간 작다. 이 지역은 원래 인도와 티베트가 국경을 맞대고 있던 지역이었다. 남으로는 아삼 및 나갈랜드주와 닿아 있고 동으로는 미얀마, 서로는 부탄, 북으로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여명이 빛나는 신의 땅’이라는 의미답게 인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밝아오는 지역이다. 식물학자들의 낙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히말라야 난을 비롯한 각종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리적 위치 때문에 인도계, 티베트계, 중국계, 미얀마계를 비롯한 여러 부족이 뒤섞여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1962년 10월 20일 중국 인민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