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타니아는 일반적으로 루아르 강 남쪽의 프랑스로 정의되며, 오크어가 쓰이는 지역을 의미한다.
옥시타니아에는 총 1,3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999년 통계에 따르면 그 중 61만 명이 오크어를 모어로 사용하며 백만 명 정도가 오크어를 어느 정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크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인구는 보통 나이든 층에 집중되어 있다. 오크어학회는 1945년부터 오크어의 표준화와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중문화 속에 오크어의 사용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카탈루냐 북부의 아란 계곡에서는 오크어 방언인 아란어가 카탈루냐어와 스페인어와 함께 공용어로 쓰인다. 이탈리아에서는 피에드몽의 아오스타 계곡 일대에서 사용되며, 14세기 이후로 칼라브리아주 일대에 오크어 공동체가 존재해왔다. 독일의 뷔르템베르크에도 18세기 이후, 오크어 공동체가 있어왔다.
옥시타니아의 자치를 위한 정치적인 움직임은 20세기 초반부터 존재해 왔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정당 파르티트 옥시탄이 설립되었으나 현재까지 자치운동은 미약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옥시타니, 피레네메디테라네는 프랑스 남부의 레지옹. 2014년 프랑스 정부의 레지옹 개편으로 2016년에 랑그도크루시용 레지옹과 미디피레네 레지옹이 합병되어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두 레지옹의 이름을 이어붙여서 '랑그도크루시용미디피레네‘였다.
이후 레지옹 의회를 거쳐 옥시타니로 확정되었다가. 2018년 옥시타니, 피레네메디테라네로 공식명칭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