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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바르드족(롬바르디아)

frog.ko 2021. 1. 23. 16:52

랑고바르드족 또는 롬바르드족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기원한 게르만족의 하나로서, 1세기에는 수에비 족의 일부를 형성하였다.

 

이들은 도나우 강 연안에 살았는데 546년 랑고바르드족의 왕 아우도인은 즉위하자마자 기존의 체계를 정비하며 차근차근 세력을 불려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566년 즉위한 알보인 왕은 주변의 경쟁 민족인 게피데족의 왕국을 아바르족과 협공해서 멸망시켜고 568년 알프스 지역을 정복하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당시 혼란하였던 이탈리아 북부를 정복해 북이탈리아를 평정했으며 베네치아, 롬바르디아, 사보이 지방을 차지했다. 프랑크 왕국과 국경을 접했으며 남으로는 로마 교황청과 접했다.

 

데시데리우스왕대에 로마 교황령을 자주침공하여 프랑크 왕국의 경고를 받아왔고, 결국 프랑크 왕국의 피핀왕 대에 알프스 지방 영토를 빼앗겼다. 카롤루스 대제 때 또다시 교황령을 침공하여 프랑크 왕국의 대대적인 침공을 받아 결국 라벤나가 함락되고 그 왕족들은 동로마 제국으로 망명함에 따라 멸망했다.

 

랑고바르드족의 랑고바르드 왕국(568년 ~ 774년)은 여기서 멸망하였지만 북부 이탈리아는 프랑크족 휘하에서도 롬바르드 왕국으로 불리기도 했다. 일부 지역은 현재의 롬바르디아로 불리게 된다.

 

이탈리아의 중남부 랑고바르드족들은 프랑크 제국의 반속국 상태에서 베네벤토 공국, 스플레토 공국, 살레르모 공국 등으로 여명을 유지했지만 11세기 말엽, 노르만족의 도래로 정복되어 시칠리아 왕국에 흡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