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나 왕국은 멩라이 왕에 의해 1292년 건국되어 현재의 태국 북쪽에서 13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존재하였던 왕국이다. 수도는 치앙마이였다.
란나왕조는 버마와 라오스 일부 지역까지도 포함한 영토와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독립국가였으며 태국 북부지역(치앙마이, 치앙라이)과 버마(미얀마), 라오스 일부 지역도 란나 왕조의 영토였다.
1558년 이후 버마의 지배하에 들어갔다가, 서서히 버마의 일부가 되었고, 18세기 이후 반 버마 운동이 활발해져 1774년 남방 시암의 딱신 왕에게 정벌되었고, 그 후 차크리 왕조의 조공국이 되었다. 그 후 차크리 개혁에 의한 중앙집권화가 진행될 때까지 반독립을 유지하였다.
1939년 마지막 통치왕자가 죽자 중앙정부에서 주지사를 파견함으로써 마침내 란나는 태국으로 완전히 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