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가장 부자는 누구였을까. 미국 웹사이트 `셀러브리티 넷워스[Celebrity Net Worth]`가 발표한 `역사상 최대 부자 순위 25`에서 14세기 아프리카의 `황금왕` 만사 무사가 1위 자리를 차지했다.(2013년) 말리 제국의 황제였던 무사의 재산은 현재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약 4000억달러(575조원)다. 전설의 금융재벌 로스차일드 가문의 재산은 3500억달러로 2위에 머물렀다. 이 웹사이트는 과거의 재산을 현재와 비교하기 위해 매년 2199.6%의 물가 인상률을 적용했지만, 어떤 근거로 이 같은 수치를 산출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무사는 돈에 있어서는 이름 그대로 만사가 무사한 인물이었다. 그는 1312년부터 1332년까지 말리 왕국을 지배했다. 당시 말리는 세계 금 중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