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랄해는 우즈베키스탄의 카라칼팍스탄 자치 공화국과 카자흐스탄의 크즐로르다 주 사이에 위치한 호수로 한 때는 총면적 68,000 km²에 평균 깊이 16 m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호수였다. 스리랑카 면적과 비슷하다. 남한의 면적이 100,339 km²로 아랄해가 남한 면적의 약 3분의 2 크기이다. 아랄 해는 한때 면적 세계 4위의 호수였으나 강물의 유입이 해마다 줄어들면서 급격히 작아지고 있다. 호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1960년대부터 중앙아시아에서 대규모 면화 재배를 위해 아랄 해로 들어오는 아무다리야 강과 시르다리야 강의 물을 중간에 차단하고 관개용수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호수로 유입된 물이 크게 줄자 염도가 3배 이상 높아지고 수량이 70%이상 감소했다. 호수가 작아지면서 그곳에 살고 있던 철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