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노폴리스는 서기 330년 5월 11일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가 로마 제국(동로마 제국)의 새로운 수도로 삼은 이래, 1,100년 넘게 제국의 수도로 기능하였다. 그 번영과 로마 제국 황제 타이틀을 노리고 수많은 세력들이 콘스탄티노폴리스에 도전하였다. 하지만 콘스탄티노폴리스를 노리던 이들은 도시를 지켜주는 테오도시우스 성벽 앞에 번번히 막혔다. 1204년 4월 8일 제4차 십자군이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함락시키면서 무적 신화는 깨어졌다. 총 20회의 공략 시도가 있었으며, 1453년 5월 29일 최종적으로 성벽을 돌파한 오스만 베이국의 술탄 메흐메트 2세가 콘스탄티노폴리스의 기나긴 공방전 역사에 종지부를 찍았다. 콘스탄티노플 성벽(Walls of Constantinople)은 테오도시우스 2세(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