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나 고지는 남아메리카의 북부, 오리노코 강, 아마존, 그리고 아마존 강 지류의 하나 네그루 강에 둘러싸여 한 지역에 존재하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수리남, 프랑스령 기아나, 브라질 6개국과 지역에 걸쳐 높은 지역이다.
기아나 고원의 중심부에있는 카나이마 국립공원은 면적 약 3만 평방 킬로미터이다.면적 약 120만㎢. 브라질과의 국경지대에 연속되며, 남쪽은 아마존 수계, 북서쪽은 오리노코 수계로 연결되는넓은 구릉성의 산지이다.
파리마 ·파카라이마 ·아카라이 등의 산맥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최고봉은 로라이마산(山:2,772m)이다. 기아나 고지의 중심부는 침식이 진전된 완만한 경사의 탁상고지로 구성되어 있으나, 화강암과 사암 등 굳은 암석부분은 침식에 저항하여 탑(塔)과 같은 모양의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고지에서 깊은 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강은 급류를 이루고, 엔젤폭포를 비롯한 많은 폭포가 곳곳에 있다.
산지에는 열대우림이 무성하고, 베네수엘라 남부에서 콜롬비아에 걸쳐 전개되는 사바나의 대평원과 함께 대부분이 미개발지로 남아 있으며, 아마존과 오리노코를 비롯한 강변 지역에는 미개종족의 취락이 있다. 목재자원 ·철광석 ·금 ·다이아몬드 ·보크사이트 등의 지하자원이 풍부하나, 개발은 지연되고 있다.
▣앙헬폭포:전체 길이가 1,000m 정도 되는 베네수엘라 엔젤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긴 폭포이다. 1,000m 높이의 폭포를 타고 절벽 위로 올라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헬리켐을 이용하면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각도에서 엔젤폭포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엔젤폭포는 앙헬폭포라고도 불린다. 이 폭포는 아우얀 테푸이(Auyan-tepui)라고 불리는 가파른 악마 절벽을 타고 내려온다. 폭포수가 1,000m 높이에서 막힘없이 떨어지면서 하얀 수증기를 만들고 지면은 짙은 안개가 낀 것처럼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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