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분쟁

세계 최대의 나라없는 민족

frog.ko 2020. 10. 12. 05:09

쿠르드인은 중동의 쿠르디스탄에 사는 산악 민족이다. 인구는 2500만 명에서 3000만 명으로 독자적인 국가를 가지고 있지 않은 민족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다.

 

중동에서는 아랍인, 터키인, 페르시아인(이란인)의 다음으로 많다. 종교는 이슬람교 수니파에 속한 . 언어는 인도유럽어족이란 어파에 속하는 쿠르드어, 키루다시 어를 독자 언어로 사용하며 주된 생업은 목축으로 중동 외의 다른 민족과 같이 유목민으로서 생활해 왔다.

 

한때 1169년 카이로를 중심으로 한 아이유브 왕조의 시조인 살라흐 앗 딘(살라딘)은 쿠르드인이. 그는 셀주크 투르크로부터 독립을 선포하였으며 아이유브 왕조를 세우고 이집트에 수니파 교단을 회복하였다. 그는 영토를 확장하고 파티마 왕조 지지세력을 소탕하였으며 홍해를 건너 예멘까지 광대한 영토를 지배하였으나 그는 그의 지도력과 군사적 역량으로 무슬림과 기독교계 모두에게 알려졌으며,약속을 잘 지키는 자비로운 군주로 덕망이 높았다.

 

이후 16세기 이땅은 강대국 오스만과 이란 사파비왕조의 영토 전쟁으로 결국1639년 양국은 쿠르드인을 무시하고 경계를 설치 쿠르디스탄을 분리하여 오늘날의 비극의 씨가 되었다쿠르드인의 거주지는 중세부터 근대에 걸쳐 광대한 영토를 유지한 오스만 제국에 있었지만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오스만 제국이 지고 영국과 프랑스에 의해서 만들어진 자의적인 국경선에 의해 터키, 이라크, 이란, 시리아, 아르메니아 등 8에 걸친 지역에서 국가가 없는 세계최대의 민족으로 분단 되었지만, 오랜 기간 통일한 민족주의적인 세력이 흥하지 않았으며, 소수 민족으로서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20세기 후반이 되면서 문화적인 압력으로 정치 세력이 탄생해 큰 인구를 거느리는 터키와 이라크에서는 분리 독립을 요구하게 되었기 때문에 자주 박해를 받게 되었다중동의 집시라고 불리우며 쿠르디인은 인도유럽어족의 이동으로 이란계 민족과 구티족이 혼혈부터 기원으로 생각되며 앗시리아인,아랍,터기,몽골과도 혼혈이 있다고 생각된다.

Approximate distribution of the Kurdish and Zaza
쿠르디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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