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하라는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서해안의 위치한 지역. 모로코와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사이의 영토 분쟁 중이다. 지명 그대로 사하라의 서쪽에 위치해있다. 매우 덥고 건조한 지역이며, 중심 도시는 엘아이운. 인구는 약 40만 명인데 대략적인 추정치이다. 이중 모로코 정부에 대항하는 사흐라위(sahrawi)족이 약 25만 명으로 추산된다. 스페인의 식민지배를 받은 곳이며 카나리아 제도와 연계하여 모로코도 전부 식민지화하려고 했으나 프랑스의 개입으로 불완전한 통치가 이루어졌다. 대항해시대를 거쳐 제국주의 시대가 도래하고 유럽 열강은 아프리카를 분할하여 각국의 식민지로 삼았다. 1884년 스페인은 베를린 회담을 통해 서사하라를 할양받았다. 이후 서사하라는 스페인령 사하라라는 이름으로 통치되었다. 스페인령 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