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내전은 1983년 기독교도와 전통종교를 믿고 인종적으로 아프리카계인 남부 반군이 아랍 이슬람계가 다수인 북부 정부군에 맞서 무장투쟁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수단 내전은 본질적으로 반정부 분리운동의 성격을 띠고 있으나 종교.부족 간의 갈등과 석유 등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각축전이 가미되면서 격화돼 왔다.
북부의 이슬람 문화에 반하여 남부의 크리스찬 문화는 오랫동안의 반목을 만들어 냈는데, 2회에 걸친 수단 내전으로 인해 자치구가 형성되었고, 남수단은 대통령을 별도로 선출한다.
남수단 분리 전 수단은 아프리카 석유 매장량 5위 국가였다. 남수단은 이 가운데 75%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석유 수출을 위한 파이프 라인, 항구, 정유 시설은 수단에 몰려 있다.
수단은 영국이 이질적인 부족을 강제로 병합하여 만든 식민국가였다. 영국은 식민기간 내내 북부의 아랍계 셈족과 남부의 토착신앙+기독교신앙의 아프리카계 함족을 이간하는 정책을 유지하여 내분하도록 했습니다.
1956년 독립한 후?북부 아랍족이 정권을 잡았고,?북부는 부유하게 발전시키는 반면,남부는 개발하지 않아 빈부차를 발생시킵니다.이에 함족으로 이뤄진 수단인민해방군(SPLA)가 1983년 남부의 3개 지역에 대한 자치권과 자원이용자율권을 요구하며 무장투쟁에 들어갑니다.
다르푸르는 2003년 2월부터 2010년까지 수단의 다르푸르지역에서 발생한 인종과 종족간에 종교 문제 및 경제 문제가 얽혀 발생한 분쟁지역이다.
아프리카 흑인계 반군과 잔자위드라 불리는 북부 아랍계 이슬람 민병대간의 무력 분쟁으로 잔자위드는 대부분 낙타로 이동하는 유목민인 리지가트의 아랍 바가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한쪽은 다르푸르 지역의 아프리카계로 경작을 주로 하는 푸르(Fur), 자가와, 마살라이트 종족이 구성한 반군이다.
수단 내전과는 달리 다르푸르의 전투 당사자와 희생자는 거의 무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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