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소말리아 내전

frog.ko 2020. 10. 20. 00:53

소말리아는 이탈리아, 영국및 이디오피와의 영토확정으로, 탈 식민지화 이후 내부적인 여러 요인을 내포하고 있었다.

 

1960년에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이탈리아의 지배를 받던 남부 소말리아와 합쳐져서 독립했다. 소말리아에서는 1969년 당시 육군소장이던 모하메드 사이드 바레(Barre)가 군사쿠테타를 일의켜 사회주의 정권을 세운 뒤 22년간 장기집권하자 바레 정권 때 군장성을 지내기도 했던 무하마드 파라 아이디드가 반군단체를 이끌고 바레를 축출하면서 임시정부를 수립, 알리 마디 무하마드를 임시정부 수반으로 세웠다.

 

그러나 둘 사이에 권력 다툼이 발생하면서 소말리아는 무정부상태가 되었다. 이는 소말리아 내의 대부분 군벌들및 파벌간의 정쟁으로 비화, 치열한 내전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 1991년 심한 가뭄에 의해 기아까지 겹쳐 수십만명이 난민과 사망자가 속출했다.

 

내전상태가 갈수록 심각해지자, UN199212월 내전의 조기 종식과 물자수송로의 확보를 위해 미국 중심의 다국적군 을 파견 하였으나 내전에 휘말려 결국 실패하였다.우리에건 블랙 호크라는 영화의 배경으로 나온다.

 

또한 기독교 국가인 이디오피아에서는 접경국에서의 이슬람 세력의 영향력의 확대를 꺼려했기에 이슬람법정연합과 이디오피아의 군사갈등은 지속적으로 증대되어 내전에 개입하기도 했다.

 

이후 12개 군벌들간의 합의로 200010월 압디카심살라드 하산 대통령의 과도국민정부 (TNG)가 구성되었으나 반군 세력들은 과도국민정부(TNG)를 인정하지 않아 지금까지 내전이 지속돼 국가기능이 마비된 상태이며 이러한 무정부 상태에서 군벌들의 수입원으로 소말리아 해적이 들끓게 되어 안전한 무역로 확보를 위해 다국적군이 소말리아 해역에 군함을 파견하였다.이러한 내전을 촉발시킨 부족에 기초한 파벌간의 대립과 긴장은 미해결 상태로 남게 되었다.

 

또한 소말리랜드 1991년에 독립을 선언했으나 승인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를 구성하는 3요소를 가지고 있고, 자국의 화폐까지 가지고 있는 실질적인 독립국가다.

 

독립선언을 했으나 소말릴란드는 그 동안 국제사회로부터는 독립국으로 인정되지 못했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구조상 소말릴란드를 인정하면 이것을 전례로 삼아 아프리카의 모든 국가들이 부족 중심으로 모인 수백개의 독립국가로 찢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중부 푼틀란드 지역은 1998년 자치를 선언했다그러나 소말리아에서 독립하겠다는 것은 아니고연방의 자치주로남아있다. 한편 아자니아 주는 과거에는 주바랜드(Jubbaland)로 불리던 지역으로, 20113월에 개칭하고 자치를 선언해 알-바브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 케냐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대통령은 소밀리아 전 국방장관이었던 모하메드 아부디 모하메드가 선출되었다.

핑크:소말리아 정부 영향권   회색:알샤바브 점령 지역   노랑:소말릴란드 정부 영향권   중립국 지역 (카투모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