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역사

세계 최고 장수마을 훈자 왕국

frog.ko 2020. 10. 21. 10:21

훈자는 1891년 영국의 침략이 있기 전까지 거의 바깥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곳으로 카라코람 산맥 언저리에 조용히 자리 잡은 작은 왕국이었다.

파키스탄이 1947815일 독립하였을 당시, 파키스탄에는 13개의 토후국이 있었다. 다만, 파키스탄(현재의 방글라데시)에는 토후국이 없었고, 13개의 토후국은 모두 서파키스탄에 있었다.

훈자 지역은 각기 독립된 여러 왕국들로 구성되었는데, 1974년 파키스탄에 병합되기 전까지도 계속해서 왕국으로 남아 있었다.이슬람의 한 분파인 이스마리파를 믿고 있다.

훈자 마을에 가면 가장 관심을 갖게되는 것은 아마 이곳 사람들일 것이다. 생김새가 파키스탄의 원주민과 다르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BC 325년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원정 때 잔류한 3명의 군사와 그들의 페르시아 아내들이 훈자 밸리에 터를 잡으면서 훈자왕국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세계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라를 팔아먹은 왕  (0) 2020.10.21
중국 고비 사막의 로마군단 후예들  (0) 2020.10.21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부족 통치지역  (0) 2020.10.21
OIL 전쟁  (0) 2020.10.21
네덜란드 독립  (0) 202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