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드 제도
올란드 제도는 발트 해 북쪽 보트니아 만 어귀에 자리잡은 제도로, 수도는 마리에함이며 핀란드어로는 아흐베난마 제도라고 부른다. 핀란드 올란드 주에 속하며 공용어는 스웨덴어이다. 핀란드에서 가장 작은 주이며, 핀란드 전체 인구의 0.5%, 넓이의 0.49%를 차지한다.
올란드 제도는 주 섬인 파스타 올란드(인구의 90%가 거주함)와 6500개 이상의 암초와 섬들로 구성된 동쪽 군도로 이루어져 있다.파스타 올란드는 스웨덴 해안에서 서쪽 오픈워터 (open water)의 40킬로미터 까지 구분된다. 동쪽의 올란드 제도는 사실상 핀란드의 에게 해에 인접해 있다. 올란드 유일의 내륙 국경은 스웨덴과 국경을 공유하는 메르케트 섬에 있다.
핀란드는 13세기부터 스웨덴의 식민지배를 받아 왔다. 올란드 제도를 비롯해 핀란드 지역은 본래 스웨덴의 영토였습니다. 나폴레옹 전쟁 시절이던 1808년 스웨덴과 러시아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고, 이 전쟁은 스웨덴의 패배로 끝났다. 1809년 두 국가는 핀란드의 하미나 지방에서 ‘프레드릭스함 조약’을 체결하고, 이 조약에 의해 패전국인 스웨덴은 올란드 제도와 핀란드 본토를 포함한 스웨덴의 영토 1/3가량을 러시아에 내어줬다.
프레드릭샴 조약 이후 패전국 스웨덴은 러시아에 일부 영토를 양도했다. 그 결과 핀란드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올란드 제도는 반자치 상태인 핀란드 대공국의 일부가 되었다.
올란드 제도의 자치는 1921년 국제연맹에 의해 선언되고, 유럽연합의 핀란드를 인정하는 조약안에 다시 확인되었다.
올란드 제도는 핀란드 헌법 및 1920년 핀란드 의회에서 통과된 ‘올란드의 자치에 관한 법률’에 의해 광범위한 자치권을 보장받다. 자치 국기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자치 의회와 자치 경찰을 운영하고 우표도 자체적으로 발행한다. 이 지역은 군사적으로 무장할 수 없고 정치적으로 중립 지역이라 핀란드의 병역의무 및 방위군 복무 의무 등에서도 면제를 받으며 독자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맨섬
영국의 일부는 아니지만 영국 내무부가 관리하며 1828년 이래 상당한 자율권을 지닌 영국 왕의 소유지이다. 해안선은 바위가 많고 만입되어 있으며, 섬의 너비는 16㎞, 길이는 48㎞ 정도이다. 면적이 572㎢이다.
남서쪽에 작은 캘프오브맨 섬이 있는데 이 섬은 특이하게 꼬리가 없는 맹크스고양이는 맨 섬이 원산지인 것으로 여겨진다.
초기 원주민은 켈트족이었다. 19세기 전반까지 맹크스어는 일상어로 남아 있었으나,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800년경에 노르웨이 바이킹의 침략이 시작되었고, 이 섬은 노르웨이에 속해 있다가 1266년 스코틀랜드에 팔렸다.
에드워드 3세(1327~77 재위) 이후 이 섬의 소유자는 모두 잉글랜드의 왕들이었다.
정부는 세습군주가 맨 섬의 통치자로서 지명하는 부총독과 상원, 하원으로 구성된다.관광업이 경제의 기반이며 오토바이
경주인 투어리스트트로피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는다.
◈ 아프리카의 쿠르드족 투아레그족
투아레그족은 기본적으로 알제리, 니제르, 리비아, 부르키나파소에 분포되어 있으며 베르베르족소속인 이들은 숫자가 약 150만명에 달한다. 예로부터 사하라 사막의 지배자라고 불리운다.
투아레그족은 북부의 아하가르,아제르, 남부의 아스벤,이포라,이테센·아울리민덴,켈타데마케트 등을 포함하는 부족연합이며, 투아레그 사회는 전통적으로 귀족·성직자·가신·장인 등으로 계층화되어 있는 봉건적인 사회이다.
유럽 제국의 식민지가 되기 전에는 대상무역(隊商貿易) 못지않게 대상과 여행객 약탈이 경제적으로 중요했다. 80년대 몇몇 투아레그인들이 리비아 군대에 편입, 차드, 레바논, 팔레스타인 전쟁에 참여하었으며 다른 몇몇은 말리, 니제르 등 고국으로 돌아와 그 지역의 투아레그 반란 운동에 참가했다.
이런 반란 운동들 이후 고국에서의 분쟁을 피해 리비아로 향하는 새로운 투아레그족의 이주 물결이 일었는데 이들 중 일부는 리비아 군의 장교가 되었다.카다피는 리비아인들에 대해 강한 의심을 품고 있었으며 그들을 믿지 않았다.
따라서 카다피는 자신의 통치를 강화하기 위해 개인 경호에 있어 투아레그 군인들에 의존했으며 리비아군으로 징집된 투아레그 군인들을 장군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리비아 내전이 끝나자 북아프리카의 광활한 사하라 사막에서 살던 투아레그 민족과,'카다피'에 의해 고용된 투아레그 용병단이 카다피세력이 패하자 패주하여 기존 저항세력과 합류하여 말리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말리 북부의 가오 州, 키달 州, 톰북투 州(영어론 팀벅투)에서 말리정부 치하의 마을들을 기습 공격, 점거했다.
주요 도시로 수도인 가오를 비롯, 팀북투, 키달, 타우데니 등이 있다. 현재 말리 영토의 절반 정도를 장악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인구는 말리 인구의10% 가량이다.
아자와드 공화국: 2012년05월23투아레그족을 주축으로 한 '전국아자와드 해방운동'이 2012년 4월 6일 선포한 말리 공화국의 미승인국.
※ 방사모로 민다나오 이슬람 자치 지역
방사모로 민다나오 이슬람 자치 지역(영어: Bangsamoro Autonomous Region in Muslim Mindanao)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 신설된 자치구다. 방사모로는 모로족의 언어로 "무어인의 집"을 뜻한다. 신설되면 무슬림 민다나오 자치구를 대체하게 된다.
2012년 10월 15일 필리핀 정부와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이 기본 조약에 따른 자치구 설립에 합의했다. 2014년 3월 25일 필리핀 정부와 모로이슬람해방전선이 마닐라에서 체결한 평화 협정에 따라 방사모로 자치구 설립 계획이 채택되었다.
2015년 8월 필리핀 의회에서 통과된 《방사모로 자치구 기본법》을 기반으로 한다. 방사모로 자치구는 독자적인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 자치 정부 수반을 갖게 되며 대신 경찰, 국방, 외교, 통화 발행은 중앙 정부가 행사한다. 또한 이슬람교의 율법인 샤리아는 무슬림에 한해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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