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요르단 강 서안 지구와 가자지구

frog.ko 2021. 12. 30. 23:20

요르단 강 서안 지구는  오슬로 협정에 따라서 오늘날의 팔레스타인을 구성하는 2개 지역 가운데 하나다. 시스요르단(Cisjordan, 라틴어로 요르단 서편) 또는 '유대와 사마리아'(יהודה ושומרון, 이스라엘국의 호칭)라고도 한다.

면적은 5,655로 가자 지구보다는 면적이 훨씬 크고(제주도의 3배 정도) 인구도 300만 명으로 훨씬 더 많으며 팔레스타인 중앙정부의 행정수도로서 기능하는 라말라가 위치한 핵심 지역이다. 팔레스타인 국민의 인구는 3,340,143. 이스라엘 국민의 인구 62만명을 포함하면 3,960,143명이다. 현재 이스라엘이 대부분의 지역을 군사적으로 점령하고 있다.

 

가자 지구와는 현재 이스라엘을 사이에 두고 분단상태로 왕래가 쉽지 않은 데다가 주요정파도 여기는 파타, 가자 지구는 하마스로 달라서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다. 개막장인 가자 지구보다는 그나마 낫다곤 하지만 여기도 사정이 다를 거 없다.

 

이스라엘 정부의 압제와 심각한 민족 차별, 유대인 정착민들의 행패, 빈곤, 실업으로 인해 여기 사는 팔레스타인 국민들의 고통은 매우 심각하다. 게다가 서안 지구 주민들의 공식 실업률은 18%로 이스라엘인들의 3배가 넘으며 각종 민족차별까지 당하고 산다. 라말라와 베들레헴, 예리코 정도만 행정력을 행사하는 팔레스타인국() 정부도 역시 상황을 제대로 해결을 못 하는 처지다.

 

팔레스타인 영토의 서부 지역이다. 길쭉한 사각형처럼 생겼으며, 지중해, 이집트, 이스라엘과 접하고 있다. 면적은 365로 대략 경상남도 사천시보다도 작은 면적이지만, 인구는 2,047,969명으로 대한민국의 어지간한 광역시 수준이다. 가자 지구는 하마스에 대한 지지도가 높다고 알려졌으나 실상은 꼭 그렇지도 않다. 왜냐면 하마스는 가자 지구에서 종교 근본주의 통치를 벌이는탓에 가자 주민들 사이에서 하마스에 대한 불만이 굉장히 많다. 그저 최악 대신 차악을 선택하는 심정으로 하마스를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것이다. 

 

서안 지구는 국제법상으로는 이스라엘의 영토가 아니나, 사실상 이스라엘의 군사 통제 아래에 놓여 있다. 서안 지구 내부에는 동예루살렘·베들레헴·예리코주 등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정착촌이 여러 군데 산재해 있으며, 50만 명의 유대인이 거주하고 있는 이들 정착촌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이스라엘군이 곳곳에 상주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이스라엘 정부는 유대인 정착촌 확대와 8m 높이의 분리 장벽 설치를 강행해 국제적 비난을 받고 있다.

팔레스타인 영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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