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내전은 1983년 기독교도와 전통종교를 믿고 인종적으로 아프리카계인 남부 반군이 아랍 이슬람계가 다수인 북부 정부군에 맞서 무장투쟁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수단 내전은 본질적으로 반정부 분리운동의 성격을 띠고 있으나 종교.부족 간의 갈등과 석유 등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각축전이 가미되면서 격화돼 왔다. 북부의 이슬람 문화에 반하여 남부의 크리스찬 문화는 오랫동안의 반목을 만들어 냈는데, 2회에 걸친 수단 내전으로 인해 자치구가 형성되었고, 남수단은 대통령을 별도로 선출한다. 남수단 분리 전 수단은 아프리카 석유 매장량 5위 국가였다. 남수단은 이 가운데 75%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석유 수출을 위한 파이프 라인, 항구, 정유 시설은 수단에 몰려 있다. 수단은 영국이 이질적인 부족을 강제로 병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