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사람들은 대체로 국가에 대한 소속감과 애국심도 강한 편이고 애향심도 상당히 강하다고 여겨진다. 순혈주의가 강한 유럽 내에서도 유색인종이나 혼혈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국가 중 하나다. 대항해시대부터 남자들이 바다에 나가서 돌아 오지 않거나 못해서 조금 귀해서 혼기가 차도록 짝을 구하지 못한 여자들이 남자 흑인 노예와 결혼하는 일도 심심치 않게 있어 왔고 심지어 귀족 가문의 딸도 이런 경우가 허다했다.[19] 밖으로 나간 남자들이라고 별반 다를 것 없이 그냥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브라질, 인도, 중동 등의 현지 여자와 만나 눌러 앉아 버리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그러다 보니까 농담으로 포르투갈에는 백인은 없고 혼혈만 산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다(...). 실제로 일반적인 포르투갈인들 얼굴만 봐도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