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남아프리가 국가안의 국가

frog.ko 2020. 10. 10. 08:14

남아프리카 공화국( Republic of South Africa, RSA,)은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에 자리한 공화국이다.

 

한반도 6배 크기에 인구는 5천만 정도로 남한과 비슷하며 다민족 국가이다. 수도는 3개이며 행정수도는 프리토리아, 입법 수도는 케이프타운, 사법 수도는 블룸폰테인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나폴레옹 전쟁(17951803) 때 영국이 네덜란드의 케이프 식민지를 점령하였다가 네덜란드에 되돌려 주었으나 1806년 영국은 아시아 항로(航路)의 보급기지로서 의의(意義)를 가진 케이프타운을 또다시 점령하였다. 이 결과 네덜란드계() 백인들은 노예를 해방(1834)영국의 지배를 벗어나 내륙으로 이주하는 결과를 빚었다.

 

현재 남아프리카 백인은 보어인의 후손이다. 보어인이란 네덜란드에서 이주한 이민으로 남아공 남부지역이 유럽과 비슷한 지중해성 기후로 초기 백인 이민자들이 정착하기 용이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흑인을 착취하여 금과 다이아몬드를 채굴했다. 물론 채굴 활동을 통한 이익은 백인만 가졌을 뿐,흑인에게는 돌아가지 않았으며,이러한 인종차별은 아시아계에도 적용되어 모한다스 간디도 남아프리카에서 변호사로 일할 때 인도 노동자를 위한 인권 운동을 실천한 바 있다.

 

아파르트헤이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 차별 정책을 가리키는 말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국내의 비백인에 대하여 버스나 열차, 호텔이나 식당의 이용 등 일상생활의 여러 면에서 차별 정책을 실시하여 왔다결국 .흑인과 교회의 저항을 받은 백인 지배층은 1990년 인종차별 정책을 폐지하고, 넬슨 만델라를 비롯한 흑인지도자를 석방해야 했다.

 

199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역사 최초로 흑백 연합 정부(흑인의 아프리카 민족회의와 백인의 국민당 연합)가 수립되었다. 현재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백인이 농지의 87%를 가질 정도로 심각한 빈부의 격차가 문제되고 있다.

 

스와질랜드(에스와티니)와 레소토

 

레소토는 인구 대부분이 소토족으로 줄루족의 왕 샤카에 의해 쫓겨서 피난해왔다.

 

당시 아프리카왕인 모셰셰가 이들을 보호했으나 보어인과 줄루족의 위협을 피하고자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다.

 

마찬가지로 스와질랜드는 스와지족으로 줄루족과 보어인의 위협을 피해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다

 

아파르트헤이트 철폐 이후 세 번의 선거가 실시되어 모두 인종차별 투쟁을 주도한 아프리카민족회의(ANC)70%에 가까운 득표로 압승했다.

 

결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고 보호령으로 남아 있다가 왕국으로 독립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