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그리토족(Negrito)은 동남아시아에서 뉴기니 섬에 걸쳐 사는 소수 민족을 말하며, 말레이인, 태국인, 베트남인 등과 같은 현재 동남아시아 민족보다 훨씬 더 이전에 정착했으며, 지금은 이들에게 밀려나거나 반쯤 동화된 상태이다.
안다만 제도의 12개 민족, 말레이 반도와 동(東)수마트라의 세만, 필리핀의 아에타나 아티 외 4개이상의 민족이 포함된다.
신체적 주요특징으로는 153㎝를 넘지 않는 작은 키, 황갈색 피부, 고수머리를 들 수 있으며 튀어나온 턱, 커다란 치아, 긴 얼굴형, 넓은 코 같은 얼굴생김새는 오스트랄로이드와 비슷하다.
산지에 살며 간단한 채집이나 사냥하고, 이동하면서 화전을 하는 채집, 수렵민이다. 필리핀 아에타 등은 불을 사용할 줄 알지만 안다만 제도의 섬 주민은 불을 사용하지 않는다.
안다만 섬 여자들은 엉덩이에 살이 많은 점(둔부지방축적증:엉덩이에 지방층이 덩어리져 축적된 것으로 섬유질 조직으로 지탱됨)이 두드러진다.
아에타 - 필리핀에서 거주하는 네그리토로, 인구가 그나마 많고, 유일하게 디아스포라에 성공했다고 한다.
세망 - 오랑아슬리를 구성하는 민족 중 하나. 주로 말레이 반도 북부에 분포한다.( Orang Asli, 말레이어로 "원래부터 있던 사람"이란 뜻이다. 공식적으로 18개의 부족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크게 북부의 세망, 중부의 세노이, 남부의 프로토 말레이인으로 나뉘어진다).
안다만 - 안다만니코바르 제도의 일부인 안다만 제도에 거주하는 네그리토 계열 민족들의 총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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