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수리남 다음으로2번째로 작은 나라인 우루과이는, 인접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정치·경제적 그늘 속에 오랫동안 놓여 있었다.
이로 인해 우루과이는 이 두 나라와 많은 문화·역사적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대다수 주민은 이탈리아계와 스페인계의 백인이고 공용어는 스페인어이다. 수도는 몬테비데오(Montevideo)이며 면적은 176,215㎢이다
1811년 우루과이의 국민 영웅 호세 헤르바시오 아르티가스는 에스파냐에 대항해 독립 전쟁을 일으켜 라스피에드라스 전투에서 같은 해 5월 18일에 식민지배자를 격퇴했다. 1814년 그는 연방연합을 조직했으나,공화주의적인 연방 연합의 영향력과 명성이 계속 커지면서 포르투갈은 이에 우려했고, 호세 아르티가스와 그의 혁명을 분쇄하기 위해 1816년 8월 그들은 아르헨티나의 묵시적 승인하에 동부주를 침략했다.
포르투갈군은 수적, 물질적 우위로 1817년 1월 20일 몬테비데오를 점령했으며, 3년간 지방에서 전쟁을 계속해 결국 타쿠아렘보 전투에서 아르티가스를 패배시켰다.
1821년 리오 데 라 플라타의 동부 주( 오늘날의 우루과이)는 브라질에 병합되어 시스플라티나 주가 되었다.그 후 후안 안토니오 라바예하가 이끄는 33인의 동부인들이 리오 데 라 플라타 합주국(현 아르헨티나)의 지원을 받아 1825년 8월 25일 독립을 선언했다.
500일간의 아르헨티나-브라질 전쟁이 일어났다. 우루과이인들이 자신의 영토를 되찾었을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군대가 브라질 본토까지 쳐들어가는 상황에서 1828년 영국의 중재 아래 몬테비데오 조약을 맺고 우루과이를 독립시켜, 우루과이 동방공화국이 건국됐다.
이 시기에 시스플라티나 동시에 리오그란데(히우그란지두술 주)가 브라질로부터 독립을 주장하며 자주국임을 선언했지만 리오그란데는 끝내 독립에 실패해서 현재까지 브라질의 주로 남아 있다.
독립했지만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원래 아르헨티나의 일부 였다고 생각하며 양국간 브라질과의 완충지대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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