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역사

헬베티아 공화국(스위스)

frog.ko 2020. 10. 19. 18:42

정식 명칭은 헬베티아 연방(라틴어)이지만 스위스 연방이라 부르기도 한다.

 

스위스는 26개의 주(칸톤)로 구성된 연방 국가이다. 1291년 스위스 지역의 3인 대표가 현재의 수도 베른에 모여 자치 보존을 위해 영구 동맹을 맺은 게 스위스 연방의 기원이며, 이 동맹에 가담하는 주가 늘어났다.합스부르크 가문의 막시밀리안 신성로마제국 황제는 1499년 스위스를 공격하였으나 패하였고 바젤 조약에 따라 스위스는 독립을 인받았다. 이후 1815년 빈 회의에서 영구중립국이 되었고, 그 후 파리회의에서 재확인되었다.

 

스위스의 주는 1848년 스위스 연방이 세워질 때까지 국방과 통화를 포함한 완벽한 자치권을 보장받고 있었으며 연방이 성립된 이후에도 고유한 정치 체계와 입법권, 행정권을 유지하고 있다.

 

여러 칸톤은 이른바 란트슈게마인데로 알려진 직접 민주주의 정치를 시행하여 참정권을 가진 주민이 직접 모여 의사결정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으나 이러한 방식의 직접 민주주의 방식은 현재 아펜첼이너로덴 주와 글라루스 주에서만 남아 있다.

 

그 후 19세기에는 스위스 최초로 중앙 정부가 들어섰지만 힘은 여전히 각 주의 정부보다 약하다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만슈어의 네 언어가 공용어이다. 사용 인구 수는 독일어(72.5%),프랑스어(21.0%), 이탈리아어(4.3%), 로만슈어(0.6%)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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