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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유럽, 크로아티아

frog.ko 2021. 8. 27. 01:25

정식 명칭은 크로아티아공화국(Republic of Croatia)으로, 아드리아해안에 위치하며, 해안선의 길이는 5835이다. 면적은 56594, 인구는 4464844(2015년 현재), 수도는 자그레브(Zagreb)이다.

발칸반도 지역에서는 가톨릭과 정교회 간의 경계선상에 위치한 나라이며 가톨릭이 대부분(90% 가까이)이다. 가톨릭은 그 자체로 세르비아나 보스니아인과 구별되는 크로아티아인의 민족 정체성이기도 하다.

 

서북쪽으로 슬로베니아, 동북쪽으로 헝가리, 동쪽으로 세르비아, 동남쪽으로 몬테네그로, 그리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동부 중간에 접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아드리아해를 접하고 있고, 이를 건너가면 이탈리아가 있다.

 

유럽 내 최장신 국가들 중 하나다. 보통 네덜란드로 알고 있지만 크로아티아를 비롯해 남슬라브인들도 만만치 않게 큰 편이다. 20~24세 기준 평균 신장이 남성 182cm, 여성 168cm. 194cm 분포도가 상위 3%. 달마티아의 작은 도시인 마카르스카 같은 경우 남성 평균 신장이 188cm에 달한다.

 

최장신이라 그런지 패션모델들 중 크로아티아인이 상당히 많다. 과거로부터 미남이 많은 곳으로 꼽히며 전형적인 푸른눈, 새하얀 피부에 키크고 날씬한 백인 미남 이미지의 사람들이 많다.

 

925년 북부지역의 파노니아 공국과 남부지역의 달마티아 공국이 통일하여 최초의 크로아티아 왕국을 수립하였다. 12세기 초 비잔틴 제국으로부터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1102년부터 헝가리 왕국과 연합하였다. 1918년 세르비아·슬로베니아와 함께 유고슬라비아왕국을 구성하였으나, 19904월 자유총선을 통하여 비공산민주정부가 수립되었고, 19915월 유고연방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결과 주민의 91%가 연방탈퇴 및 독립을 지지함으로써 625일 슬로베니아공화국과 함께 독립을 선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