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 또는 보오전쟁은 소 독일주의로 통일을 추구하던 프로이센과 대 독일주의를 지향하던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조 간에 독일 연방내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벌인 전쟁이다. 이 전쟁에서 프로이센이 승리함으로써 독일은 프로이센 중심의 소 독일주의로 통일을 하게 된다. 대(對)오스트리아 전쟁을 위해서는 프랑스가 중립을 지켜야할 필요가 있었다. 비스마르크는 비아리츠 회담에서 회담에서 친 프랑스적 발언과 함께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에게 룩셈부르크와 벨기에 영토를 양도할 것을 약속하여 프랑스의 중립 선언을 유도하였다. 프랑스와의 중립 약속을 확보하고서도 비스마르크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좀 더 확실한 승리를 위해서는 오스트리아군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베네치아를 확보하지 못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