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섬과 두 개의 나라! 대서양과 카리브해 사이에 놓인 이 섬의 절반은 프랑스, 나머지 절반은 네덜란드의 땅이다.
세인트마틴 섬(영어: Saint Martin, 프랑스어: Saint-Martin 생마르탱 섬, 네덜란드어: Sint Maarten 신트마르턴 섬)은 중앙아메리카의 카리브 해 북동쪽에 위치한 섬이다.
1648년 콩코르디아 조약(Treaty of Concordia)에 따라 유럽의 두 열강인 네덜란드와 프랑스는 신트마르턴 섬(네덜란드 명 신트마르턴(Sint Maarten), 프랑스 명 생마르탱(Saint-Martin), 영어명 세인트마틴(Saint Martin))을 나누어 점령하기로 했다. 섬에서 네덜란드 영토는 신트마르턴(16 mi²)이라고 불렸고, 프랑스 영토는 생마르탱(21 mi²)이라고 불렸다.
노예제도 역사에서 1848년 프랑스혁명 이후에 집권한 프랑스의 새로운 정부는 1848년 5월 28일을 기해서 프랑스인들이 소유한 노예들을 해방시켰다. 따라서 프랑스령인 생마르탱 지역의 노예도 해방되었다. 반면에 같은 섬이지만 네덜란드 점령지인 신트마르턴의 노예제도는 1863년 7월 1일까지도 계속되고 있었다. 프랑스령에서 노예제가 폐지된 5월 28일의 다음날인 29일, 신트마르턴(네덜란드령) 내 다이아몬드 대농장(Diamond Estate Plantation)의 노예 26명 전원이 생마르탱(프랑스령)의 프랑스인 소유의 농장(Plantation Mount Fortune)으로 탈출했고, 이들은 프랑스령에 도착한 즉시 자유민이 되었다.
넓이는 88 km²로, 푸에르토리코에서 300km 떨어져 있으며 프랑스와 네덜란드로 나뉘어 있다. 두 나라가 영토를 공유하는 유인도 중에 가장 작은 섬이다. 남쪽의 네덜란드 영토는 신트마르턴(Sint Maarten)이라 부르며, 네덜란드 왕국의 일부이다. 북쪽의 프랑스 영토는 생마르탱(Saint-Martin)으로 부르며, 2007년에 과들루프로부터 분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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