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인도인 이주민이 주류인 나라들

frog.ko 2020. 11. 17. 20:36

▣ 1972년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한 카리브 해 섬나라 트리니다드 토바고. 135만 인구 중 인도계가 55만6800명에 이른다. 인도계(35.4%)와 아프리카계(34.2%) 비율이 비슷하고 두 민족의 혼혈인 두글라도 인구의 7.7%에 이른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이 나라는 인도계와 아프리카계 세력이 90년 이후 번갈아가며 총선에 승리해 총리를 배출. 

▣ 1966년 독립한 브라질 북부 가이아나는 인구 77만3000명 중 인도계가 29만7700명이다. 인도계(43.5%)는 아프리카계(30.2%)·혼혈(16.7%)·원주민(9.2%)보다 월등히 높은 인구 비율에 힘입어 국정 주도

▣1975년 네덜란드에서 독립한 수리남, 인구 55만 8300명 중 인도계가 15만4400명. 인도계(27.4%)는 마론(도주 아프리카계 노예와 원주민 혼혈, 21.7%)·크레올(유럽계와 비유럽계 혼혈, 15.7%)·자바인(네덜란드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계, 13.7%)·다인종혼혈(13.4%)

▣피지는 인구 91만2200명 중 인도계가 31만5200명이다. 이타우케이로 불리는 피지 원주민(56.8%)이 과반수지만 경제권은 인도계(37.5%)가 쥐고 있다. 이 때문에 양측이 끊임없이 갈등해 정국이 불안하다. 2006년 쿠데타로 집권한 인도계 프랭크 바이니마라마가 2007년부터 총리를 맡고 있다. 

▣아프리카 서남부 인도양의 섬나라 모리셔스는 인구 126만2100명 중 인도계가 89만4500명.

▣남아공 156만 명·케냐(8만)·탄자니아(6만)·우간다(3만) 등 아프리카 전역에 250만 명 거주. 

▣싱가포르 9.0%

 

▣말레이시아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