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튀르크 제족

frog.ko 2020. 11. 19. 01:13

튀르크 제족은 튀르크어족의 언어들을 모어로 사용하는 민족 집단으로 중앙아시아와 캅카스 동부, 카스피 해 호수 연안, 아나톨리아, 볼가강 유역에 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그밖에도 동북쪽으로 추코트카 등 시베리아, 서쪽으로 발칸 반도 등에서 소수가 존재한다.

 

주요 국가로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터키, 아제르바이잔 등이 있으며 중화인민공화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도 있다. 다게스탄 공화국에도 일부 튀르크계 민족들이 거주한다.

 

같은 튀르크인이라도 민족에 따라 문화적, 심지어는 유전적 차이도 상당히 큰 편이다. 왜냐면 튀르크 제국 자체가 중앙아시아와 몽골 서부 지역에서 부터 영토를 계속 넓혀 왔고 이들이 튀르크족으로 불리는 이유는 문화적 언어적으로 동질성이 있기 때문이다.

 

워낙 넓은 영토를 가졌기 때문에 북방 황인종의 형질을 보이는 투바 공화국, 사하 공화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위구르 사람들과 백인의 외모인 터키인과 아제르바이잔인, 가가우즈인 그리고 타타르인들인 타타르스탄과 크림 타타르 정통적인 투라니드 인종으로 보이는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사람들이 서로 모습이 조금 상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