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에덴의 섬, '세이쉘'

frog.ko 2020. 11. 23. 07:16

세이쉘은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위치하여 있는 섬 나라이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약 1,600 km 떨어져 있다. 수도는 빅토리아이다.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인도식 화폐인 루피를 쓴다. 국토 면적은 460으로 대략 광주광역시의 면적보다 약간 작고,  아프리카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며, 인구도 가장 적다.

주변의 다른 섬 나라들로 남쪽에 모리셔스, 레위니옹(프랑스령), 남서쪽에 코모로, 마요트(프랑스령), 북동쪽에 수바디브, 몰디브 등이 있다.

 

1794년부터 1811년까지 영국과 프랑스는 통치권을 두고 경쟁을 벌였으며 1814년에 결국 영국에게 할양되었다. 1903년에는 모리셔스에서 분리된 직할 식민지가 되었으며 1976년에 독립하여 영연방 소속 공화국이 되었다. 헌법에서 1979년부터 1992년까지 사회주의 일당 통치 국가로 선언했었다.

 

인도양의 군도로 115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33개는 무인도이다. 마헤(Mahé)섬을 위주로 화강암으로 구성된 섬들에 대부분의 인구가 몰려 있다. 특히 수도인 빅토리아가 위치해 있는 마헤 섬에는 인구의 80%가 거주하고 있다. 외곽의 섬들은 소규모의 산호섬이다.

 

인도양의 낙원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영국 윌리엄 왕세손이 신혼여행지로 이곳을 택했을 정도. 또한 해변과 자연이 아름다워 모리셔스와 함께 아프리카 최고의 관광지이다.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