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그레나다

frog.ko 2022. 5. 31. 09:27

그레나다는 중앙아메리카 동 카리브해 소앤틸리스 제도(Lesser Antilles)에 속하는 작은 세 개의 섬으로 구성된 나라로, 수도는 세인트조지스(St. George's)이다. 국토면적 340, 인구 약 10만 명의 미니 국가이다. 1인당 명목 GDP$8,971이다. 면적만 따진다면 강화군이나 몰타와 같은 크기이고, 인구 역시 나주시와 비슷하다.

포르투갈의 지원을 받은 콜롬버스가 콘셉시온이라고 명명했으나 하필이면 동료였던 포르투갈/스페인 항해사 및 선원들이 스페인의 도시이름이기도 한 그라나다라는 이름으로 고쳐불러 이 이름이 정착되었다.

 

18세기말에 영국과 프랑스는 그레나다를 두고 그레나다 해전을 치른 적이 있었다. 프랑스의 승리로 끝났지만, 이후에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았으며, 영국령 윈드워드 제도의 일부로 있다가 1974년 영연방 왕국으로 독립했다.

 

독립 이후에는 에릭 게리 총리의 강권 독재통치 아래에서 혼란을 겪다가 1979년 모리스 비숍이 쿠데타를 일으켜 마르크스-레닌주의 정부인 그레나다 인민 혁명 정부를 선포하여 신보석운동이 집권당이 되어 입헌군주국 하의 공산주의 정권이라는 기묘한 정부가 세워졌다.이 기간 중에는 보유했던 군대는 인민혁명군이었다. 이후 쿠바군까지 끌어들이며 동구권 국가들과 친하게 지내는 등의 좌경적 행동을 보이다가 1983년 그레나다 침공으로 미군에게 점령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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