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PSY의 눈물

집시(Gypsy)는 유럽을 중심으로 유랑 생활을 하는 민족이다.

 

미신적이고 쾌활하며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있으며 스페인의 집시는 플라맹고 춤의 발상지로 알려져있다. 원래 조상은 인도에 살았으나 지금은 세계 각지에 퍼져 있다

 

본인이 생각에는 인도 서북부에 사는 브라후이족과 비슷한 일파라 생각된다.

 

또한 보헤미안이라는 단어와 더불어 오랜 역사 속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간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집시는 현재 동유럽에 가장 많으며, 에스파냐의 칼레, 프랑스의 마누시, 독일의 신티등 여러 집단이 있는데 그중 롬족이 가장 큰 집시 집단이다.

 

2차대전때 히틀러의 인종차별로 인해 약 60만명이 살해되었다. 10세기경 인도에서 발원한 집시족들은 점점 서쪽으로 퍼져 나갔다. 이후 14세기까지 대규모의 집시 집단이 불가리아의 발칸 산맥에 형성되었다. 일부는 계속 방랑 생활을 했고, 다른 일부는 영구적인 정착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이 어디에 살든 집시가 아닌 사람들에게 있어, 집시들은 매우 신비롭고 특이한 존재였고 그 호기심이 종국에는 미움과 차별대우로 나타났다. 사람들은 보통 집시들이 전부 검은 머리와 검은 얼굴빛, 검은 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집시들 중에는 종종 밝은 피부와 금발 머리, 푸른 눈을 가진 집시들도 있다. 이는 아마도 그들 조상들과 유럽인들 사이의 혼혈의 결과일 것이다.

 

인도에 남아 있는 집시들과는 달리,많은 집시들은 정착하여 생활하는데 주로 도시 근처의 마을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포장마차, 트럭, 트레일러를 타고 떠돌아다니는 집시들도 있다.

 

집시들에게는 개인 소유지가 허락되지 않았으므로,그들은 자신들만의 직업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오늘 날까지도 계승하고 있다. 점술, 말(horse) 매매(賣買), 예능, 곡예 그리고 금속이나 나무 제작업등이 주된 업종들이다. 특히 그들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은 이미 알려져 있으며, 많은 집시들이 결혼식이나 세례식, 축제 그리고 다른 형태의 연회들에서 노래 하고 악기를 연주한다. 

 

한편 동시에 거지와 도둑들로도 알려져 있어서 어린 시절의 좀도둑질, 구걸, 암거래는 때때로 가족들에게 수입을 마련해 주기도 했는데 이런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집시들은 많은 차별을 받았다. 언어는 인도아리안어에 속하는 로마니어이다.

집시의 상징인 '롬‘의 깃발, 유랑민족이라는 특성을 바퀴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