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바조니아

암바조니아는 현재 카메룬 내에서 무국적 대우를 받고 있는 영어권 사용자들이 건립한 미승인국이다.

 

독일 제국의 식민지였던 독일령 카메룬은 제1차 세계 대전 에서 독일의 패전 후 서부와 남부는 각각 영국과 프랑스에 양도되었다. 식민지를 해방하면서 영국령 지역의 북부와 남부를 나누어 남카메룬의 경우는 연방제를 조건으로 카메룬에 편입할지 나이지리아에 편입할지 주민투표에 붙였고, 따로 독립하는 안은 빠진 주민투표 결과 서카메룬은 나이지리아에 합쳐지고 남카메룬은 프랑스어권 지역인 카메룬과 통합되었다.

 

그러나 한 프랑스어권 카메룬의 정치가가 결국 카메룬 내 남카메룬&카메룬 연방제를 폐지했다. 그로 인해 영국계 남카메룬인들이 카메룬 내에서 투표권을 박탈당하고 무국적 취급과 학살, 차별 대우를 계속 받아 결국 자체적 독립을 선포했다.

 

2017년 10월 1일, SCACUF가 일방적으로 독립을 선포했으나, 카메룬 정부는 전혀 법적인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곳과 비교해서는 훨씬 빈약하지만 구 독일 식민지가 영국과 프랑스에 분배된것이 분리독립과 갈등의 원초적 원인이란 점에서는 서아프리카의 서토고랜드와 비슷하다.

 

독립을 선언했지만 승인국가는 하나도 없다. 다만 실질적으로는 이미 홍콩보다 높은 독립적인 자치권이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