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는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나라로 카리브 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고 영어를 쓰는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인구는 2020년 기준 294만 8,279명이며, 수도는 킹스턴(Kingston)이다. 총 국토면적은 약10,991km²로 남한 면적의 1/9, 제주도의 6배에 해당한다.
자메이카의 인종구성은 주로 아프리카 노예의 후예인 흑인과 물라토가 90% 이상을 이루고 있으며, 영국·인도·중국·시리아·포르투갈·독일에서 온 소수 민족들도 살고 있다.
쿠바 남쪽으로 145km에 있다. 아프리카 노예의 후예인 흑인과 물라토가 주민의 대부분이며 공용어는 영어다. 1494년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세계로 가는 2번째 항해중에 자메이카를 발견했을 때, 이 섬에는 아라와크 인디언이 살고 있었다. 콜럼버스가 발견한 이래 스페인과 영국의 지배하에 노예 매매의 중심지가 되었다.
아프리카 노예 수입은 계속되었으며, 1651년 영국이 스페인과 싸워 이 섬을 획득하면서 1655년에 영국의 지배하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정착자들은 산 속에 사는 탈출 노예들과 계속 싸워야 하였다. 1670년대에 영국의 해적들은 자메이카를 카리브 해 지역에 있는 스페인의 항구와 배들을 공격하는데 기지로 사용하였다.
1700년대에는 사탕수수가 주요 생산물이 되었고, 서반구에서 가장 중요한 노예 매매의 중심지가 되었다. 1783년에 영국은 탈출 노예들과 화평을 맺었으며, 100년 후에 영국 의회는 섬의 모든 노예들에게 자유를 주었다. 많은 해방 노예들은 독립적인 농부들이 되었다.
1865년에는 농장 지주들과 고용인 사이의 나쁜 관계가 일어나 반란이 일어나자, 영국 정부가 자메이카를 왕실의 식민지로 삼았다. 1930년대에 자메이카의 노동 지도자들은 더 많은 정치적 권력을 승인하기를 영국에 강력히 권하였다. 1944년 새 헌법이 자메이카에 어떤 자치 정부를 주었고, 1962년에 독립하여 영국 연방의 일원이 되었다.
세계적인 육상 강국이며, 우사인 볼트가 대표적인 육상 스타이다. 그 외에도 자메이카에서 태어나 다른 나라로 이주한 육상 선수들도 많다.
아프리카 문화에서 유래한 화려하고 율동적인 강렬함에 주로 바탕을 두고 있는 레게음악은 자메이카 빈민층 음악에서 비롯했으며 사회적 불만을 반영하고 있고 아프리카로의 귀향, 에티오피아의 셀라시에 황제(즉위 이전의 이름은 타파리 공)의 신격화, 종교의식에서의 마리화나의 사용 등을 강조하는 라스타파리안 운동(Rastafarian movement)에 바탕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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