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는 아프리카 북서부 마그레브 지역에 위치하며 동북쪽에는 지중해, 서북쪽과 서쪽에는 대서양에 접한 아랍·베르베르 국가. 수도는 라바트. 입헌군주제 왕국으로 오늘날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번영하는 국가 중 하나이다.
선사시대에 베르베르인이 현재의 모로코에 출현하였다. 고대에는 연안 지역의 카르타고의 페니키아인의 항만도시가 건축되었으나, 내륙 지역에는 베르베르계 마우리인의 마우레타니아 왕국이 번영하였다. 17세기 이후에는 알라위 왕조의 술탄이 정치 및 종교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지리 및 기후는 매우 다양하다. 모로코는 클럽메드 관계자들이 군침을 흘릴 만한 거의 모든 요건- 모래사장, 바다,눈-등을 갖추고 있다. 남쪽 해안은 서부사하라의 가장자리까지 뻗어있는 반면 북쪽으로는 모로코인구의 대부분이 종종 만년설이 쌓이는 아틀라스 산맥(Atlas mountains) 기슭에서 살고 있다. 아틀라스 산맥은 모로코를 난폭한 이웃국가인 알제리로부터 보호해주는 완충제역할을 하고 있다. 산맥과 모로코의 대서양쪽 해변 사이에는 비옥하고 관개가 잘 된 평야와 고원이 자리잡고 있다. 남쪽 앤티-아틀라스 (Anti-Atlas) 가장자리에는 마치 바닥을 보이며 흐르는 강물처럼, 골짜기가 점차로 사라지면서 광대한 사하라 사막의 모래와 돌 바닥으로 이어진다. '가장 더운 나라중의 가장 추운 나라' 라는 명성에 걸맞게 모로코의 추운 기간은 아프리카 같지가 않다. 특히 고지대의 겨울은 북극기후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여름의 산 기온은 낮에는 덥고 저녁에는 서늘하다. 11월에서 4월 사이가 우기라고는 하나 가끔 가벼운 비를 뿌리는 정도이다.
20세기 초 프랑스를 비롯한 외세의 침입을 받았고, 모로코사건 이후 1912년에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보호령이 되었고, 탕헤르는 국제관리지대가 되었다. 프랑스령 모로코는 1956년 3월 2일에서 독립하였고 국제관리지대 탕헤르는 1956년 6월 7일에, 서사하라를 제외한 스페인령은 8월 12일에 모로코 왕국에 반환하였다. 술탄 벤 유세프가 모하메드 5세로서 등극했다.[2] 1999년 7월 모하메드 6세가 왕이 되었다.
북쪽에는 스페인의 지역인 멜리야와 세우타가 있으며, 남쪽에는 서사하라가 있다. 지브롤터 해협너머에 스페인과 영국령 지브롤터와 마주하고 있다.
산업부분에서 아프리카 대륙 내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꾸준히 1위를 해오던 자동차 생산량에서 맹추격을 하고 있다. 저렴한 인건비로 인해 모로코는 유럽의 자동차 공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정부의 전폭적인 유치활동으로 인해 수도 라바트에서 멀지 않은 케니트라(Kenitra)에 유수의 자동차 공장이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이며, 2022년 남아공 자동차 생산량의 턱 밑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전체 인구의 대부분은 말리키 율법을 따르는 수니파 무슬림으로 일단 겉으로는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실시힌다. 하지만 다른 샤리아 실시 지역, 국가보다는 진보적인데 북아프리카 이슬람권 나라 중 법률이 가장 진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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