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서쪽의 아무다리야 강(Amu Dar'ya) 강과 시르다리야 강(Syr Dar'ya) 사이에 있는 땅으로 메소포타미아처럼 두 개의 큰 강들 사이의 평원이 있으며, 이곳에 중앙아시아(또는 투르키스탄)의 독자적 문화들이 나타났다. 현재의 우즈베키스탄 대부분, 타지키스탄 대부분, 카자흐스탄 남서부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주요 도시는 사마르칸트와 부하라, 후잔트이다. 전체적으로 지대가 낮고 평탄하며, 건조하지만 강이 흐르는 곳은 토지가 비옥했다. 또한 비단길의 주요 통로 중 하나였으므로 고대부터 농업과 상업이 발달해있었다.아케메네스 왕조 시대에 페르시아에 편입되어 옆동네 박트리아와 함께 크게 번영을 누렸으며, 이 때는 소그디아나라고 불렸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 후에는 헬레니즘 세계의 최전방이 되어 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