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89

왕정복고가 된 몬테네그로

몬테네그로는 남유럽 발칸 반도 서쪽의 지중해 연안, 정확하게는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한 국가로, 수도는 포드고리차(Podgorica)이다. 국토면적 13,800㎢. 인구 약 60만 명으로 국토 면적은 전라남도보다 약간 큰 편이며, 인구는 전라북도 전주시와 거의 비슷하다. 몬테네그로는 1878년 몬테네그로 공국으로 독립하였고, 1910년에 왕국이 된다. 제1차 세계 대전의 전승 국가가 되었으나, 1918년 11월 세르비아에 통합되어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일원이 되었다. 1941년에 추축국의 점령, 1945년 공산군에게 점령 당해 1991년까지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이 되었고, 그 이후 2006년 5월까지는 유고슬라비아 연방 공화국과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에 속해 있었다. 체제상 공화국이지만 옛 왕가..

상식 2020.11.06

영연방국가 & 프랑코포니국가

영연방국가 영연방에 속한 52개국 중에 영국과 동군연합 상태인 16개국(영국 포함)이 있다. 이런 국가 하나하나를 각각 '영연방 왕국(Commonwealth realm)이라 부른다. 현재 회원국의 수: 53개국 16개국의 영연방 제국은 안티구아(Antigua), 바부다(Barbuda), 호주(Austalia), 바하마(the Bahamas), 바바도스(Barbados), 벨리즈(Belize), 캐나다(Canada), 그레나다(Grenada), 자메이카(Jamaica),뉴질랜드(New Zealand), 파푸아 뉴기니(Papua New Guinea), 세인트 키츠와 네비스(Saint Kitts and Nevis), 세인트 루시아(Saint Lucia), 세인트 빈센트와 그레나딘(Saint Vincent an..

상식 2020.11.05

카프카스의 민족과 종교·문화의 다양성

캅카스는 지구에서 가장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있는 지역이다. 오늘날 캅카스는 소비에트 연방이었던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의 단일민족국가로 구성된다. 러시아의 분할은 크라스노다르 지방, 스타브로폴 지방, 그리고 아디게야, 카라차이체케스시아, 남오세티야, 인구시 공화국, 체첸의 자치 공화국, 그리고 다게스탄을 포함한다. 그 지역의 세 영토들인, 압하스, 나고르노카라바흐 그리고 남오세티야는 독립을 주장하지만 국제 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단일민족국가로 정평이 나있지 않다. 캅카스는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그 지역은 6400여종의 고지대 식물의 거처이고, 그중 1600종은 그 지방 고유의 종들이다. 그 곳의 야생 생물들은 표범, 갈색 곰, 회색 늑대, 유럽들소, 동유럽 붉은사슴, 검독수리와 뿔..

상식 2020.11.05

러시아는 캘리포니아까지 진출했었다!

19세기 초반에 러시아령 아메리카는 남쪽으로 스페인령이던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게 되었다. 당시 러시아-아메리카 회사의 총책임자였던 니콜라이 레자노프가 파견되어 스페인 측에게 스페인령 지역과의 국경 지대에 러시아인들의 진출을 후원하기 위한 요새의 건립을 인정해달라는 요구를 전달했다. 본국인 이베리아 반도와 지리적으로 매우 멀어서 역사적으로 러시아와 인연이 없었던 스페인 측은 러시아 제국의 이런 요구를 흔쾌히 들어주었다. 비록 니콜라이 레자노프 본인은 요새의 건립을 보지 못하고 1807년에 사망하였지만, 그가 죽은지 5년이 지난 1812년에 비로소 요새가 건립되었고, 로스 요새로 명명되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는 러시아 본국에서 너무 멀었기 때문에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들었고, 설상가상으로 알래스카 지역으로 ..

상식 2020.11.05

중세유럽에 전쟁이 많았던 이유..살리카법

프랑크 왕국 메로비우스 왕조의 법전. 살리(Salic)라는 표현은 당시 프랑크족 중에서 주종족이었던 '살리족'에서 나왔다. 클로비스 말년에 만들어진 법전으로 게르만족의 관습법을 성문화한 것이어서 게르만적 관념이 많이 들어가 있다. 이 법전 자체를 가리키는 고유명사이면서 '여성의 왕위 계승'이나 '여계 왕손'을 인정하지 않는 제도를 통틀어 가리키는 일반명사이기도 하다. 즉, '여성의 왕위 즉위 금지법'이다. 백년 전쟁:백년 전쟁은 1337년에서 1453년 사이에 잉글랜드 왕국의 플랜태저넷 가와 프랑스 왕국의 발루아 가 사이에 프랑스 왕위 계승 문제를 놓고 일어난 일련의 분쟁들을 총체적으로 부르는 이름이다. 플랜태저넷 가와 발루아 가 양측 모두 여러 동맹자들을 전쟁에 끌어들였다. 중세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

상식 2020.11.05

그림으로 보는 세계 경제

GDP 기준 상위 10 대 국가 (2019) 국가GDP (2019)세계 총 GDP의 % 1. 미국 21.43 조 달러 24.42 % 2. 중국 14.34 조 달러 16.34 % 3. 일본 5.08 조 달러 5.79 % 4. 독일 3.85 조 달러 4.38 % 5. 인도 2.88 조 달러 3.28 % 6. 영국 $ 2.83 조 3.22 % 7. 프랑스 2.72 조 달러 3.09 % 8. 이탈리아 $ 2T 2.28 % 9. 브라질 1.84 조 달러 2.1 % 10. 캐나다 1.74 조 달러 1.98 % 국가 별 순자산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 한 남성 대륙별 컴퓨터 부품 수출 현황 미국 부채의 가장 큰 외국인 보유자 세계의 억만 장자 수 국가 별 생산량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2020년] 미국의 수출 ..

상식 2020.11.04

식민제국의 흔적, 아프리카계 유럽인

아프리카계 유럽인은 대체로 유럽의 제국주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현재 유럽에 거주하는 아프리카계의 상당수는 식민지 국민으로서 먹고 살 길이 막막해 이주해온 사람들의 후손이다. 오늘날에도 이민 러시는 상당히 이어지고 있어 이들의 숫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통은 두 갈래로 나뉘는데 사하라 이북 마그레브에서 온 백인인 아랍인들과 사하라 이남의 흑인들로 나뉜다. 아랍인들은 대부분 무슬림인지라 기독교와 세속주의가 공존하는 유럽에서 꽤 골치덩이다. 2000년에서 2005년 사이에 연 44만명의 아프리카인들이 유럽으로 이민왔다. 지네딘 지단이 대표적인 아프리카계 유럽인이다. 그러나 백인 계통은 무슬림이라 티를 내지 않는 한 라틴계들과 구분이 안 되기 때문에 보통은 흑인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많이 쓰인다...

상식 2020.11.03

인류 역사상 최고 부자는?

인류 역사상 가장 부자는 누구였을까. 미국 웹사이트 `셀러브리티 넷워스[Celebrity Net Worth]`가 발표한 `역사상 최대 부자 순위 25`에서 14세기 아프리카의 `황금왕` 만사 무사가 1위 자리를 차지했다.(2013년) 말리 제국의 황제였던 무사의 재산은 현재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약 4000억달러(575조원)다. 전설의 금융재벌 로스차일드 가문의 재산은 3500억달러로 2위에 머물렀다. 이 웹사이트는 과거의 재산을 현재와 비교하기 위해 매년 2199.6%의 물가 인상률을 적용했지만, 어떤 근거로 이 같은 수치를 산출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무사는 돈에 있어서는 이름 그대로 만사가 무사한 인물이었다. 그는 1312년부터 1332년까지 말리 왕국을 지배했다. 당시 말리는 세계 금 중 50%..

상식 2020.11.02

이성계는 몽골의 신하였다!

개국 태조 이성계(李成桂)에 대한 내용올 보면, 그를 '3척검두안사직(三尺劍頭安社樓)이라고 쓰고 있다. 안사(安社)는 이성계의 고조부로써 (元)의 다루하치(達種花亦)였으며 고려의 화주(和州)이자 원(元)의 쌍성(홈총관부의 총독(집정관)을 했던 인물이라고 쓰여져 있다. ▣이성계의 가계가 역사상 확실하게 나타나는 것은1170년(고려 의종24)경부터이다.무신란을 주도한 이의방이1174년에 정중부에게 피살되자 동생 이린이 고향인 전주로 낙향하여 현재의 오목대에 안착하여 토착세력이 되었다.이린의 아들이 이양무이고 손자가 이안사인데 이안사는 뜻하지 않게 전주를 떠나야 했다. 실록에 따르면 당시에 전주를 다스리는 주관(州官)이 전주지역으로 부임하는 산성별감(고려시대에 몽고군을 방어하기 위해 산성에 파견된 임시 관원)..

상식 202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