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남단의 데지마(出島)에서 1823년부터 7년간 근무했던 독일인 의사 시볼트는 「조선인은 일본인보다 키가 크지만, 대개 5.5피트(167cm)를 넘지 못한다」라고 썼다. 영국 왕립 지리학회 회원이었던 이사벨라 버드 비숍 여사가 쓴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의 일부를 보면 “한국인은 참신한 인상을 주었다. 그들은 중국인·일본인과 닮지 않은 반면에 그 두 민족보다 훨씬 잘 생겼다. 한국인의 체격은 일본인보다 훨씬 좋다.…성인 남자의 평균 신장은 163.4cm이다. 여자의 평균 신장은 확인할 수 없는데, 세상에서 제일 보기 흉한 옷 때문에 그 결점이 과장되는 여자들의 모습은 땅딸막하고 펑퍼짐하다. 남자들은 힘이 매우 세어서 짐꾼들에게 45kg의 짐은 보통이다”.라고 언급했다.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