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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카프카스 산맥'

캅카스 또는 카프카스 또는 코카서스(영어: Caucasus)는 유럽의 동쪽, 아시아의 서북쪽을 구분하는 지리학적 지역으로 러시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등이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서남쪽으로 터키, 남쪽으로 이란이랑 국경으로 이어져 있다. 여러 나라가 국경을 맞대고 있고, 고대 교역의 중심지인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인 만큼 주요 요충지였고, 카스피해에서 나오는 유전 덕분에 그 중요성은 더 크다. 이 지역은 우랄 산맥과 더불어 유럽과 아시아의 육상경계를 이루는 지역이기 때문에 유럽으로 분류되기도 하고 서아시아로 분류되기도 하는 등 경계가 대단히 모호하다. 이 일대에 독립국으로 있는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을 유럽으로 보는 지도, 통계도 있고 반대로 서아시아로 분류하는 곳도 있다. 오세트인..

나라 2020.12.09

동로마의 굴욕과 쇠퇴 '요안니스 5세'

요안니스 5세는 동로마 제국의 황제로 1341년부터 1347년, 1354년부터 1376년, 1379년부터 1390년 4월, 1390년 9월부터 1391년 2월까지 동로마 제국의 황제로 재위했다. 열 살의 어린 나이에 즉위한 이후 예순의 나이로 병사할 때까지 그 생애는 참으로 파란만장했는데, 먼저 두 번이나 폐위당했다 복위하기를 반복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여러 번의 내전을 경험했다. 미하일 8세가 동로마 제국을 복원한 이래 제국 멸망 때까지 내전이 네 차례 일어났는데 그 가운데 무려 세 번이 요안니스의 치세에 일어났으며, 그러다 보니 역대 로마 제국의 황제들 가운데 두 번씩이나 폐위당했으면서도 그때마다 복위에 성공한 예는 요안니스 5세뿐이다. 요안니스 5세의 치세는 오스만 술탄국의 유럽 침공이 본격화한 때..

나라 2020.12.09

마피아(Mafia)

마피아(Mafia)는 전세계적으로 최대 범죄 조직으로 널리 알려진 범죄 단체이다. 원래는 이탈리아 마피아 조직인 시칠리아 마피아만을 말하며, 미국 마피아, 러시아 마피아 등도 유명하다. '마피아'라는 단어는 원래 시칠리아의 비밀결사와 조직폭력배, 더 나아가 시칠리아 마피아가 개척한 미국의 범죄조직을 일컫는 단어였지만, 후에 영미권에서 '기업형 범죄조직'을 부르는 일반명사로 의미가 확장되었다. 마피아의 어원은 ‘아름다움’이나 ‘자랑’을 뜻하는 시칠리아섬의 말로, 사라센어에서 나왔다는 설도 있다. 범죄세계에서는 범죄조직 중에서 시칠리아적(的)인 것을 가리키며, 범죄조직의 별명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마피아라는 용어가 국제적으로 사용된 것은 1875년 이후인데, 그 기원은 1282년 프랑스의 시칠리 침공에대한 ..

나라 202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