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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라비아 내전

유고슬라비아 전쟁은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영토에서 1991년부터 2000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일어난 무력 분쟁을 일컫는다. 처음에는 흔히 "유고슬라비아 내전"이라 불렀지만 1992년 연방이 해체됨에 따라 내전으로 정의할 수 없게 되었다. 이 내전은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6개 구성 공화국 모두에게 영향을 끼쳤다. 전통적으로 발칸반도 의 세르비아인은 민족의식이 강해, 1차 대전을 유발시킨 오스트리아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 암살 사건을 일으킨 18세의 청년이자 대학생이었던 가브릴로 프린치프란츠가 세르비아계 청년이며 이에리사의 세계탁구 선수권으로 우리에게 익숙하다. 유고슬라비아는 바다건너 이탈리아와 아드리아 해안을 경계로 아드리아해의 풍경과 어울리지 않는 발칸 반도의 폭탄이라 불리운다.유고슬라비아 전쟁은?유고슬라..

내전 2020.10.12

38분만에 끝난 전쟁

영국-잔지바르 전쟁은 영국과 잔지바르간에 1896년 8월 27일에 벌어진 전쟁으로 시작에서 끝까지 38분이 소요되어 되어 지금까지 기록된 전쟁 중에선 가장 짧았던 전쟁이다. 이 전쟁은 잔지바르의 술탄 하마드 빈 투와이니가 1896년 8얼 25일에 사망한 후에 발발했다. 그는 영국의 식민 경영에 협조적인 인물이었다. 사망 후 술탄의 지위는 무력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한 그의 조카인 할리드 빈 바르가쉬에게 넘어갔다. 영국은 하무드 빈 무함메드를 새로운 술탄 후보로 지지하고 있었는데,영국인들은 그와 일하는 것이 더 손쉬울 것이라 생각했고, 바르가쉬에게 술탄에서 물러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바르가쉬는 이를 거절했고, 대신에 군대를 집결시켰다. 이 군대는 약 2,800명 규모였으며, 항구에 정박중이던 ..

민족분쟁 2020.10.12

오만의 수도가 아프리카에 있었다..

현재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자치주 잔지바르(Zanzibar)는 1698~1861년 사이 160여년 동안 아라비아 반도에 위치한 오만(Oman)의 영토였다. 무려 3,800km나 떨어진 이 섬이 아랍의 영토가 된 데에는 사연이 있다. 아프리카 동부 해안에서 35km 떨어진 인도양의 섬이며 면적 1,651㎢로 서울특별시 면적(605.25 ㎢)의 약2.5배 크기이다. 인구는 약 130만 명 수준(2018년 기준)으로 수원시보다 조금 많고 광주광역시 보다는 조금 적다. 인구와 면적은 탄자니아 전체에 비해 미미하지만 역사적인 이유로 강한 자치권을 가지고 있다. 1964년 잔지바르는 펨바 섬 및 그밖의 보다 작은 몇 개의 섬들과 함께 본토의 탕가니카와 합하여 탄자니아 연합공화국을 형성했다. 중세시절에는 인도인과 페르..

카테고리 없음 202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