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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피난처(tax haven)

조세 피난처(tax haven)는 세금이 면제되거나 현저히 경감되는 국가나 지역을 의미한다. 보통 해당 국가 등이 기업의 유치 등을 목적으로 세금을 낮추거나 면제하지만, 조세 회피지역은 단속이 어려운 점을 이용하여 특정기업 등이 해당 국가에 페이퍼컴퍼니 등을 설립하고 자금의 돈세탁을 위하여 이용하거나, 본국의 세금 징수에 대해 합법적 조세 회피 또는 불법적 탈세를 하기 위하여 이용된다. 현재 상당수 다국적기업들은 카리브해연안이나 중남미의 조세피난처에 자회사를 설립, 세금을 피하거나 자금을 결집·조작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조세 피난처는 합법으로, 불법인 탈세와는 다르다. 물론 더 정확히 말하자면 편법에 가깝지만. 개인의 세금에서의 절세와 비슷하다. 누구든지 전 세계 어디에든 자신의 회사를 세울 권리..

時事 2021.02.07

유대인 자치주가 극동아시아에...?

유대인 자치주 는 러시아의 극동에 위치한 자치주이다. 이 지역은 "예브레이" 또는 "비로비잔"이라는 이름으로도 지칭된다. 유대인을 위해 설치한 자치주이나, 현재는 대부분의 주민이 러시아인이며 그 다음으로 우크라이나인이 많다. 면적은 36,266km²이며, 대만이나 경상도와 비슷한 크기이다. 또한 이스라엘보다는 넓다. 원래 말갈족이 살던 땅이었고 19세기까지 청나라의 영토였다가 1858년 아이훈 조약을 통하여 러시아 제국령 아무르주에 속하게 되었다. 그러다 소련 시절 시오니즘 정착민 운동을 보고 자극받은 이오시프 스탈린이 이에 대한 대립항으로 유대인 무산계급의 터전을 만들자며 유대인들을 여기로 이주시키고 1934년에 유대인 자치주를 설립하였다. 당시는 중동 팔레스타인 땅에 유대인들의 국가가 건국되기 전, ..

時事 2021.02.05

해적 공화국 '바하마'

바하마는 플로리다 반도 남동쪽에서 히스파니올라섬에 이르기까지 약 800km에 걸쳐서 산재하는 약 700개의 섬과 2,000여 개의 산호초로 된 바하마 제도로 구성되며 사람이 거주하는 섬은 약 30개이다. 수도는 나소(Nassau), 인구는 약 36만명으로 강원도 원주시와 비슷하고 국토면적은 13,880㎢으로 대략 강원도보다 약간 작은 정도이다. 미국과 직접 국경선을 대고 있는 나라인 멕시코와 캐나다를 제외하면 미국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나라로, 그림같은 해변과 풍광 덕분에 미국인의 고급 여름휴양지로 인식된다. 또한 조세 피난처(Tax Haven)로도 유명하다. 주민의 85%는 아프리카 혈통을 가지고 있다. 많은 수의 조상들이 1800년대 초 노예무역의 집결지인 바하마의 섬들에 정착하였고, 미국독립혁명중에..

카테고리 없음 202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