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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내전(핀란드의 적백내전)

1918년 1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핀란드에서 벌어진 전쟁이다. 러시아 제국의 동군연합국이었던 핀란드 대공국이 러시아 제국의 붕괴로 인해 독립하면서, 신생 핀란드의 국가주도권을 누가 잡느냐를 두고 좌우익이 벌인 내전이다. 독립 후 혼란기와 좌우익 대립,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념 학살 등 20세기 내내 좌우익 내전에서 보이는 잔혹 행위가 모두 나타난 전쟁이었다. 내전 주체는 핀란드 사회민주당이 이끄는 적군과 반사회주의적 핀란드 원로원이 이끄는 백군이다. 적군을 지지하는 준군사조직 적위대는 산업 노동자 및 전원 노동자로 이루어졌으며 핀란드 남부의 주요 도시와 산업 중심지들을 장악했다. 백군을 지지하는 준군사조직 백위대는 농민과 중상류 계급으로 이루어져 핀란드 중부와 북부의 전원 지대를 장악했다. 적..

카테고리 없음 2020.12.23

20세기 가장 잔인하고 수치스러운 전쟁 '보스니아 전쟁'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붕괴·분열 과정에서 가장 잔인한 전쟁이 벌어진 곳은 가장 먼저 독립을 선언한 슬로베니아도 크로아티아도 아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였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보스니아가 최약체였기 때문이다. 보스니아가 약체인 데다 결정적으로 어느정도 국내 민족 구성이 지역을 단위로 경계선을 그어놓고 있던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북마케도니아와 달리 보스니아는 이슬람교(보슈냐크계) - 가톨릭(크로아티아계) - 정교회(세르비아계) 사람들이 한 지역 내에서도 뒤섞여 살았기 때문이다. 이슬람 공화국으로 독립을 원하는 보슈냐크계 무슬림들과, 영토를 유지하려는 세르비아계 정교회, 독립한 김에 영토 확장을 노리던 가톨릭 크로아티아계가 뒤엉켜서 총부리를 서로 들이댔다. 그래서 보스니아 전쟁은 초기부터 종교..

카테고리 없음 2020.12.23

6.25 참전국과 지원국

전투 및 병력 파병국(16개국, 의료지원 5개국) 파병 국가 파병인원 전사자 실종자 부상자 포로 미국 1,789,000명 36,940명 3,737명 92,134명 4,439명 영국 56,000명 1,078명 179명 2,674명 997명 캐나다 25,687명 312명 1명 1,212명 32명 터키 14,936명 741명 163명 2,068명 244명 호주 8,407명 339명 3명 1,216명 26명 필리핀 7,420명 112명 16명 229명 41명 태국 6,326명 129명 5명 1,139명 - 네덜란드 5,322명 120명 - 645명 3명 콜롬비아 5,100명 163명 - 448명 28명 그리스 4,992명 192명 - 543명 3명 뉴질랜드 3,794명 23명 1명 79명 - 에티오피아 3,51..

카테고리 없음 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