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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의 수니파와 대다수 시아파의 갈등, '바레인'

바레인은 중동 서아시아에 있는 섬나라로, 입헌 군주제 국가로, 수도는 마나마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란과 가깝다. 면적은 제주도의 1/3 정도, 경상북도 영주시와 비슷한 정도에 인구는 1,505,003(2020년)명으로 중동 지역과 아랍권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다. 왕정이 세속주의를 추구하고 있으며, 또한 아랍권 나라에서 가장 작은 땅에 적은 인구 때문에 고민인지 꽤 개방적이다. 아랍권 국가임에도 요르단과 유이하게 술이나 돼지고기등을 꽤 자유롭게 판매하거나 먹을 수 있으며 일반동성애가 합법인 국가이다. 섬나라임에도 이웃 국가 사우디아라비아와는 '킹 파드 코즈웨이'로 연결되어 있어 육로로 이동가능하다. 총 길이 25km에 달하는 이 다리는 1986년에 왕복 4차선 도로로 개통했으며 중간에 움 나산(..

카테고리 없음 2020.12.24

'카타르'는 중동에서 왜 왕따가 됐을까?

카타르와 사우디는 역사적·이념적으로 형제에 비견될 만한 나라이다. 그러나 입헌왕정을 추구하는 듯한 카타르의 행보로 양국은 격하게 대립하고 있다. 카타르는 1970년대 독립한 소규모 국가이자 석유 부국으로서 이슬람권 내에서 국가 이미지 재고를 위해 가자 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및 알자지라 운영 등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도 쌓았으나, 세계 각지에 이슬람 근본주의 선교 단체를 지원하면서, 서구 국가들의 비공식적인 견제를 받고 있다. 2017년 6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도 하에 아랍에미리트, 예멘, 바레인, 이집트, 리비아 등 아랍권 6개국이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했다. 이어서 몰디브도 카타르와의 단교를 선언했다. 이들 국가들은 카타르가 테러리즘과 극단주의 조직을 지원하며 안보를 불안하게 한다는 것을 단교 명분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0.12.24

'두바이' 보다 '아부다비'

아부다비는 아랍에미리트의 토후국 중 하나이자 그 수도인 도시. 아랍에미리트의 토후국들 중에서 가장 영토가 넓고, 인구가 많으며, 아랍에미리트 최대의 산유국이다. ※아부다비 67,340㎢, 두바이 3,885㎢, 샤르자 2,590㎢, 라스 알 카이마 1,684㎦, 푸자이라 1,165㎢, 움 알 쿠와인 777㎦, 아지만 259㎢ 국토의 87%를 아부다비, 단 5%를 두바이가 차지하고 있는데, 인구는 거의 비슷하다. 세계 6위의 원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산유국으로 석유부자다. 아랍에미리트의 수도가 아부다비다. 각 도시가 7개의 토후국으로 이 나라를 구성하며, 도시마다 왕이 있다. 수도인 아부다비의 왕이 대통령, 두바이의 왕이 자연스레 부통령이 되는 시스템으로 아랍에미리트의 일등 아미르국은 두바이가 아니라 아부다비..

카테고리 없음 202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