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는 이탈리아, 영국및 이디오피와의 영토확정으로, 탈 식민지화 이후 내부적인 여러 요인을 내포하고 있었다. 1960년에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이탈리아의 지배를 받던 남부 소말리아와 합쳐져서 독립했다. 소말리아에서는 1969년 당시 육군소장이던 모하메드 사이드 바레(Barre)가 군사쿠테타를 일의켜 사회주의 정권을 세운 뒤 22년간 장기집권하자 바레 정권 때 군장성을 지내기도 했던 무하마드 파라 아이디드가 반군단체를 이끌고 바레를 축출하면서 임시정부를 수립, 알리 마디 무하마드를 임시정부 수반으로 세웠다. 그러나 둘 사이에 권력 다툼이 발생하면서 소말리아는 무정부상태가 되었다. 이는 소말리아 내의 대부분 군벌들및 파벌간의 정쟁으로 비화, 치열한 내전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 1991년 심한 가뭄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