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62

콘월주

콘월주(영어: Cornwall, 콘월어: Kernow)는 영국 잉글랜드 서남부의 콘월 반도에 있는 주다. 잉글랜드의 최서단이자 최남단 지역이며 구석기 시대와 중석기 시대 사이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 철기 시대가 시작되면서 이곳은 브리튼족이 지배하게 되었으며 한때 로마 제국이 이곳을 침입하기도 하였지만 게르만족의 완전한 지배 체제가 굳혀진 6세기까지는 브리튼족이 이곳을 지배했다. 더럼 전투 후에는 이곳을 웨섹스 왕국이 지배했으며 이후 잉글랜드 왕국이 이곳을 지배하면서 현재에 이른다. 콘월은 영국 법률상 잉글랜드의 일부로 돼 있으나 웨일스나 프랑스 내 브르타뉴와 같은 켈트인들의 지역이라 주민들이 고유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웨일스어, 브르타뉴어와 같은 켈트어파의 브리튼어군에 속하는 콘월어도..

민족 2021.06.13

아랍권에서 가장 작은 나라'바레인'

바레인은 중동에 위치한 중동 유일 섬나라로 면적은 760㎢, 인구는 134만 6613명(2015년 현재)이며 제주도의 1/3 정도다. 중동 지역과 아랍권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다. 입헌군주제 국가이지만 헌법에서 규정된 군주의 권한이 매우 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전제군주제 국가이다. 이 곳은 조세 피난처 중 하나이다. 국명 "바레인"은 아랍어로 "두 개의 바다"를 뜻한다. 이슬람교가 국교로 정해져 국민 대다수가 이를 신봉하고 있으나, 타 종교에 너그러운 편이다. 1782년 현재의 알 칼리파(Al Khalifa) 가(家)에서 바레인 전역을 정복하였고, 1861년 이란 및 터키의 영토주장 위협에 대처하기 위하여 영국과 평화조약을 체결하여, 1880년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다. 1932년 석유가 발견됨에 따라 바..

나라 2021.06.12

타지크스탄

타지크스탄은 1991년 소련 해체에 따라 독립한 중앙아시아의 국가이다. 국토면적은 14만 3000㎢, 인구는 약 930만명(2019)이며 이란계 종족인 타지크인이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수도는 두샨베이다. 타지크인은 구소련권의 중앙아시아 국가의 5개 민족들중 유일하게 튀르크계 민족이 아닌 페르시아계 민족이다. 타지크인들은 타지키스탄보다 아프가니스탄에 더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아프간 전쟁 초기에 이 나라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부쩍 늘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타지크인들과 이란과는 형제로 알아주기에 미국과 거리를 좀 두고 있는데, 주로 쓰는 언어인 타지크어도 페르시아어와 방언 수준의 차이밖에 나지 않아서 말이 통한다. 그런데 인구 대다수는 이슬람 수니파라서 시아파가 대다수인 이란과 좀 다른 갈등도 ..

나라 2021.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