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56

민족별 디아스포라(Diaspora)

디아스포라는 특정 민족이 자의적이든지 타의적이든지 기존에 살던 땅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한자어로는 파종(播種) 또는 이산(離散)이라고도 한다. 유목과는 다르며, 난민 집단 형성과는 관련되어 있다. 난민들은 새로운 땅에 계속 정착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나, 디아스포라란 낱말은 이와 달리 본토를 떠나 항구적으로 나라 밖에 자리잡은 집단에만 쓴다. 난민 외에도 노동자, 상인, 제국의 관료로서 이주한 사례도 디아스포라에 해당한다. 인도인: 동남아 외에 인교는 모리셔스( Mauritius )에서는 전 인구의 67%, 가이아나( Guyana )에서는 49.5%, 트리니다드 토바고( Trinidad Tobago )에서는 41%, 피지( Fiji )는 38.2%. 수리남( Surina..

민족 2020.11.07

카프카스 민족

인구가 수백 명에 불과한 집단에서부터 수백만 명을 헤아리는 커다란 집단까지 50여 민족이 이 지역에 살고 있다. 캅카스의 민족 목록 조지아인 아르메니아인 아제르바이잔인 오세트인 체첸인 체르케스인 쿠미크인 발카르인 아바르인 레즈긴인 다르긴인 카라차이인 산악 유대인 인구시인 탈리시인 압하스인 루툴인 라크인 타바사란인 아굴인 차후르인 타트인 노가이인 캅카스 독일인 우비흐인 라즈인 아자르인 우디인 카프카스 지방의 언어들은 카프카스어(또는 古카프카스어)·인도유럽어·튀르크어·셈어 등 4가지의 서로 다른 계통에 속한다. 이 가운데 인도유럽어·튀르크어·셈어를 사용하는 민족들이 역사시대에 카프카스 지방으로 이주해온 반면에 카프카스어를 쓰는 민족은 그보다 훨씬 오래전에 이 지역에 정착했다. 카프카스 제족은 크게 2개의 북..

민족 2020.11.07

스코틀랜드는 왜 독립을 원할까?

스코틀랜드는 원래 칼레도니아라고 불렸으며, 현재의 이름은 아일랜드에서 이주한 스콧족의 정착지라는 뜻의 스코샤(Scotia)에서 유래한다.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영국)는 인종부터 다르다. 스코틀랜드는 켈트족, 잉글랜드는 앵글로색슨족으로 구성됐다.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와 함께 영국(United Kingdom)이라는 국가를 구성하고 있다. 또한 스코틀랜드와 종교와 언어도 다르다. 스코틀랜드는 장로교, 잉글랜드는 성공회를 각각 믿는다. 스코틀랜드는 게일어(語)라는 독자 언어도 갖고 있다. 이런 두 나라가 한 나라로 통합되게 된 배경에는 ‘왕실 혈통의 얽힘’이 있다. 1603년, 평생 독신으로 산 엘리자베스 1세는 사망하면서 스코틀랜드 국왕인 제임스 6세를 왕위 계승자로 지목했다. 제임스 6세는 ..

민족 2020.11.06

우크라이나의 역사

우크라이나인이란 동슬라브계 우크라이나어를 쓰는 민족을 말한다. 혈통상으로는 슬라브족에 속하고 러시아인, 벨라루스인, 루신인과 매우 가깝다. 우크라이나라는 말은 근세에 생긴 어휘이며, 중세에는 루테니아인(Ruthenians)이라는 말로 더 자주 칭해졌다. 우크라이나 흑토지대에서 기원한 자유민 용사 공동체 코사크로도 유명하고 미인이 많은 나라로도 유명하다. 원래 우크라이나,벨라루스,러시아의 원형은 키예프 루스이다. 키예프 루스는 882년노브고로드의 2대 공작인올레그 베시가키예프를 점령한 후 형성되었다.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는 키예프 루스의 남부 지방이었다. 키예프 루스와 류리크 왕조는 스칸디나비아에서 온 루스인들이 세웠으며 이들은 동슬라브인들에게 흡수되었다. 키예프 루스는 9세기에 동로마 제국으로부터 동방 ..

민족 2020.11.05

러시아의 민족

러시아의 민족구성: 185개의 민족 주요 민족 러시아인 79.83%(1억 1,588만 9,107명) 타타르족 3.83 %(555만4,601명) 우크라이나인 2.03%(294만2,961명) 바슈키르인 1.15%(167만3,389명):튀르크계 민족으로 주로 러시아 바시키르 공화국 에 살고있다. 는 일부 우크라이나 , 카자흐스탄 , 우즈베키스탄 , 에스토니아 , 일본 에도 살고 있다. 추바슈인1.13%(163만7,094명) : 투르크계 민족으로 자신들이 4세기경 중앙아시아에서 볼가 강 서부지역으로 이주했던 불가르인들의 후예라고 주장한다. 체첸인 0.94%(136만253명) 아르메니아인 0.78%(113만491명) 그외 소수민족 가가우스인;몰도바의 가가우즈인은 17만 명 정도로, 몰도바 인구의 약 4%를 차지한..

민족 2020.11.02

바스크인

바스크 지방은 큰 의미로는 스페인령의 남부 바스크 지방과 프랑스령의 북부 바스크 지방까지 통틀어 의미하기도 하고작은 의미로는 남부 바스크 지방 중에서도 아라바(Araba), 기푸스코아(Gipuzkoa), 비스카이아(Bizkaia) 3주로 구성된 바스크 자치 지방만을 의미한다. 스페인으로 부터, 강한 분리주의 성향을 보이는 지방이라 한다면 "스페인령 바스크 자치 지방"이다. 바스크인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민족 중 하나로 독자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등 게르만·라틴족과는 뚜렷이 구분되는 문화를 유지해 왔다.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인 바스크어는 다른 어떤 유럽인들과는 다른 어족에 속하는지 알 수 없는 계통상의 고립어다. 확실한 건 인도유럽어족에는 전혀 속하지 않고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괴악..

민족 2020.10.31

카라칼팍 자치공화국

우즈베키스탄 내 카라칼팍 자치공화국에는 카자흐계 민족인 카라칼파크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면적은 64,900㎢이며 인구는 171만 1,800명(2013 추정)이다. 카라칼팍족(카라는 검은색 칼 팍은 모자를 의미한다 )은 주로 우즈베키스탄의 서북부에서 터키 이란인 중앙아시아 쪽 나라들의 소규모 민족과 살고 있다 , . 카라칼파크인들은 11세기에 셀주크족이 남부와 서부를 침략할 때에 셀주크투르크에 합류했다. 1200년대에는 킵차크한국(Golden Horde)의 일부가 되었다. 1500년대에 그들은 명확히 통일은 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독립되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들의 독립은 생명이 짧았고 200년 동안 중가리아인들, 부하라인들, 카자흐족에 차례로 예속되었다. 중가리아인들은 그들을 두 방향으로 쫓아 보냈는데 한..

민족 2020.10.30

아프리카 민주주의 모범 '보츠와나'

민주주의 국가로, 아프리카 대륙에선 독립 이래 민주주의를 계속 유지한 극히 드문 케이스다.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과 달리 초대 대통령 세레체 카마가 개도국 지도자들이 가장 빠지기 쉬운 독재의 늪에 빠지지 않았고, 이후에도 2대 대통령인 퀘트 마시레가 장기 집권한다는 비판이 일자, 야당 '보츠와나 국민전선'이 대통령의 임기를 5년 중임제로 제한하는 법안을 제출하였고, 이에 퀘트 마시레가 이 법안을 승인하면서 1998년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보츠와나공화국은 남회귀선을 깔고 앉은 아프리카 남부 내륙 국가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면한 남쪽은 칼라하리 사막이고 나머지 땅도 강수량이 적은 고원지대라 농사를 짓기에는 척박하다. 대한민국의 약 6배인 땅에 2016년 현재 약 200만 명이 산다. 19세기 내내 영국 식민..

민족 2020.10.28

쿠르드족과 야지디족

쿠르드족(Kurd)은 터키의 아나톨리아 반도 동남부와 이란, 이라크, 시리아 등이 접경을 이루는 약 30만 km²의 산악지대인 쿠르디스탄에 주로 거주하는 이란계 민족이다. 인구는 약 4천300만 명으로 독자적인 국가를 가지고 있지 않은 민족(民族) 중에서는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 중동에서는 아랍인, 터키인, 페르시아인 다음으로 많다. 종교는 대부분 이슬람교 수니파에 속하고, 그 밖에 야지디교 등이 있다. 언어는 인도유럽어족 이란어파에 속하는 쿠르드어를 독자 언어로 사용한다. 주된 생업은 목축으로 중동 외의 다른 민족과 같이 유목민으로서 생활해 왔다. 아이유브 왕조의 시조인 살라흐 앗 딘(살라딘)이 쿠르드족이다. 쿠르드족의 거주지인 쿠르디스탄은 중세부터 근대에 걸쳐 광대한 영토를 유지한 오스만 제국에..

민족 2020.10.28

몽골 5부족 (카마그 몽골, 타타르, 케레이트, 나이만, 메르키트)

▣ 카마그 몽골:카마그 몽골은 12세기 몽골 고원에 존재한 중세 몽골 부족 중 하나인 보르지긴 부족 연합이다. 보르지긴 테무친에 의해 건설된 몽골 제국의 전신인 국가이기도 하다. 몽골 제국의 원류다. 동호족의 갈래인 몽올실위로부터 유래되었으며 10세기경부터 1206년 몽골 제국이 성립되기까지 케룰렌 강 유역을 중심으로 몽골 고원에 존재한 부족 연합체다. 연합되지 않은 부족단위로 흩어져 요나라, 금나라의 지배를 받기도 하면서 통일과 분열을 거듭하였으나, 종래에 테무진이 카마그 몽골을 재통일하고 카간에 즉위, 칭기즈 칸이라는 이름을 부여받는다. 이후 다른 몽골 부족들을 평정하고 제국 건설의 기틀을 마련한다. 내부적으로는 키야트, 타이치우드, 잘라이르, 주르킨의 4개 핵심 부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나이만, ..

민족 202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