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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하지야

압하지야는 서아시아 흑해 연안, 러시아와 조지아 사이에 끼어있는 지역으로, 세계 대부분 국가의 정부와 UN에서는 조지아의 영토 일부로 간주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정부가 따로 차려져 통치 중인 미승인국이며 조지아 정부는 이 지역에 대해 통치권을 전혀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수도는 수후미(Sukhumi)이다. 역사고대에는 콜키스 왕국에 속했고, 이후 동로마 제국에 의해 임명된 아르콘이 다스리는 '아바스기아(Abasgia)'가 세워졌다. 8세기에는 압하지야 왕국이 세워졌다가 11세기에 압하지야의 왕인 바그라트 3세가 다비트 3세 쿠로팔라티의 뒤를 이어 조지아의 왕위를 계승해 조지아와 하나의 왕국이 되었다. 이후 오스만 제국이 조지아를 차지하면서 오스만 제국에 충성한 샤르바시제가가 압하지야 공국을 다스..

내전 2021.06.13

콘월주

콘월주(영어: Cornwall, 콘월어: Kernow)는 영국 잉글랜드 서남부의 콘월 반도에 있는 주다. 잉글랜드의 최서단이자 최남단 지역이며 구석기 시대와 중석기 시대 사이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 철기 시대가 시작되면서 이곳은 브리튼족이 지배하게 되었으며 한때 로마 제국이 이곳을 침입하기도 하였지만 게르만족의 완전한 지배 체제가 굳혀진 6세기까지는 브리튼족이 이곳을 지배했다. 더럼 전투 후에는 이곳을 웨섹스 왕국이 지배했으며 이후 잉글랜드 왕국이 이곳을 지배하면서 현재에 이른다. 콘월은 영국 법률상 잉글랜드의 일부로 돼 있으나 웨일스나 프랑스 내 브르타뉴와 같은 켈트인들의 지역이라 주민들이 고유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웨일스어, 브르타뉴어와 같은 켈트어파의 브리튼어군에 속하는 콘월어도..

민족 2021.06.13

아랍권에서 가장 작은 나라'바레인'

바레인은 중동에 위치한 중동 유일 섬나라로 면적은 760㎢, 인구는 134만 6613명(2015년 현재)이며 제주도의 1/3 정도다. 중동 지역과 아랍권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다. 입헌군주제 국가이지만 헌법에서 규정된 군주의 권한이 매우 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전제군주제 국가이다. 이 곳은 조세 피난처 중 하나이다. 국명 "바레인"은 아랍어로 "두 개의 바다"를 뜻한다. 이슬람교가 국교로 정해져 국민 대다수가 이를 신봉하고 있으나, 타 종교에 너그러운 편이다. 1782년 현재의 알 칼리파(Al Khalifa) 가(家)에서 바레인 전역을 정복하였고, 1861년 이란 및 터키의 영토주장 위협에 대처하기 위하여 영국과 평화조약을 체결하여, 1880년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다. 1932년 석유가 발견됨에 따라 바..

나라 2021.06.12

타지크스탄

타지크스탄은 1991년 소련 해체에 따라 독립한 중앙아시아의 국가이다. 국토면적은 14만 3000㎢, 인구는 약 930만명(2019)이며 이란계 종족인 타지크인이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수도는 두샨베이다. 타지크인은 구소련권의 중앙아시아 국가의 5개 민족들중 유일하게 튀르크계 민족이 아닌 페르시아계 민족이다. 타지크인들은 타지키스탄보다 아프가니스탄에 더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아프간 전쟁 초기에 이 나라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부쩍 늘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타지크인들과 이란과는 형제로 알아주기에 미국과 거리를 좀 두고 있는데, 주로 쓰는 언어인 타지크어도 페르시아어와 방언 수준의 차이밖에 나지 않아서 말이 통한다. 그런데 인구 대다수는 이슬람 수니파라서 시아파가 대다수인 이란과 좀 다른 갈등도 ..

나라 2021.06.12

태즈매니아섬(Tasmania)

태즈메니아섬은 호주 최남단의 큰 섬이자 이 섬을 중심으로 몇몇 섬을 더 포함하는 주. 태즈메이니아 섬 자체의 면적은 62,409km²로 제주도 34배이며, 부속도서까지 합하면 68,401km². 남한 영토의 62.2%, 한반도 및 부속도서 전체의 28.3% 정도의 크기이다. 인구는 51만 명 수준으로 제주도보다 조금 적다. 정책에 의해 대부분의 원주민들은 플린더스 섬으로 이동했다. 태즈메이니아는 온대 기후의 섬이며, 유일하게 섬으로 이루어진 주이다. 특별한 점은 태즈메이니아는 하트 모양의 섬이며 사과 모양의 섬으로 푸른 녹색 계곡, 한적한 마을과 촌 그리고 아직 개발되지 않은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1936년 9월 16일, 마지막 태즈메이니아주머니늑대가 호바트 동물원에서의 죽음으로 태즈메이니아주머니늑대는..

지리 2021.06.10

분단된 섬'세인트마틴'

카리브 해 북동부, 푸에르토리코에서 300km 가량 동쪽에 떠있는 섬. 1648년 이래로 북부의 프랑스령 생마르탱과 남부의 네덜란드령 신트마르턴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섬의 중앙에는 국경선이 그어져 있으며 남쪽 절반 네덜란드령을 영어로 Dutch Side라고 부르고 북쪽 절반 프랑스령을 French Side라고도 부른다. 98㎢ 크기로 대략 경기도 하남시와 비슷한 수준이며 세인트마틴 섬에는 프랑스령에 3만 6천여 명, 네덜란드령에 4만여 명으로 인구는 강원도 속초시보다 약간 적은 77,741명이 거주한다(2009년 기준). 1493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섬을 발견하여 이 섬에 '산 마르틴'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러나 스페인은 이 섬을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이 섬에 주목..

나라 2021.06.08

레게의 나라'자마이카'

자메이카는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나라로 카리브 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고 영어를 쓰는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인구는 2020년 기준 294만 8,279명이며, 수도는 킹스턴(Kingston)이다. 총 국토면적은 약10,991km²로 남한 면적의 1/9, 제주도의 6배에 해당한다. 자메이카의 인종구성은 주로 아프리카 노예의 후예인 흑인과 물라토가 90% 이상을 이루고 있으며, 영국·인도·중국·시리아·포르투갈·독일에서 온 소수 민족들도 살고 있다. 쿠바 남쪽으로 145km에 있다. 아프리카 노예의 후예인 흑인과 물라토가 주민의 대부분이며 공용어는 영어다. 1494년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세계로 가는 2번째 항해중에 자메이카를 발견했을 때, 이 섬에는 아라와크 인디언이 살고 있었다. 콜럼버스가 ..

나라 2021.06.08

라트비아

발트 3국에서 중부에 위치한 나라. 정식 국명은 라트비아 공화국(Latvijas Republika)이다. 북쪽의 에스토니아, 동쪽의 러시아, 남쪽의 리투아니아, 벨라루스와 접하고 있다. 면적은 6만 4589㎢, 인구는 198만 6705명(2015년 현재), 수도는 리가(Riga)이다. 기원전 2000년경부터 고대 발트어족의 거주가 확인되었다. 원래 발트인들은 오늘날 동유럽 전역에 거주하던 민족이었으나 서기 5세기 무렵부터 발트해 연안 늪지대 외 동유럽 전역에서 슬라브인들에 흡수,동화되면서 거주지가 축소되었다. 기원전 1세기 무렵에는 우랄어족의 발트-핀어파에 속하는 북유럽의 리브인(리보니아인)들이 대거 이주해오면서 리보니아로 불리게 되었다. 발트해 연안에 정착하였던 라트비아인들은 다른 발트계 민족들처럼 1..

나라 2021.06.08

지브롤터

지브롤터(영어: Gibraltar)는 지중해의 대서양 방향 입구로, 이베리아 반도 남부에 있는 영국의 해외 영토이다. 북쪽으로는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지방과 접하고 있다. 면적은 6.8km2, 인구는 2012년 기준으로 3만명이다. 여의도 면적의 80% 크기인 이 작은 영토는 전 세계에 산재한 14개 영국령 중 유일하게 유럽대륙 내에 있으면서 유럽연합(EU)의 일부로도 편입돼 있다. 지중해와 대서양 사이의 관문 역할을 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인 이 곳은 지금도 영국과 스페인 간 치열한 영토분쟁의 무대다. 유럽에서 유일한 바바리 원숭이의 서식지다. 우마이야 왕조의 왈리드 1세 때 이슬람군의 장수였던 타리크 이븐 지야드가 이베리아 반도 지역을 정복했는데 이 지역의 명칭인 지브롤터(Gibraltar)도 '타리크의 ..

지리 2021.06.08

벨리즈[ Belize]

멕시코 남쪽 대서양 연안에 벨리즈(Belize)라는 나라가 있다. 면적은 2만여㎢로 대한민국의 4분의1 정도이고, 인구는 38만명 남짓의 소국이다. 기후는 고온다습한 아열대성 기후이며, 사탕수수를 비롯하여 바나나·감귤류·엽연초 등 농업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블루홀이라는 거대한 구멍이 바다에 나있어 오늘도 수많은 다이버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 나라는 멕시코, 온두라스, 과테말라 등 과거 스페인 식민지들에 둘러 싸여 유일하게 영국의 식민 통치를 받았다. 무려 100년 영국의 식민지 기간을 거쳐 독립해, 1981년 9월 25일 유엔에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했다. 벨리즈는 원래 마야인들의 땅이었다. 스페인이 멕시코를 점령하고 마야문명을 파괴하면서 동시에 벨리즈의 고대 문명도 사라졌다. 스페인 점령자들은 이 곳..

나라 2021.06.07